우리나라 국민 1인당 마약 진통제 1년에 9알 먹는다
- 김정주
- 2014-11-12 16:27:2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건약 적색경보…"생리통에 감기몸살에도 처방 만연" 우려

이 약제는 부작용은 오심과 구역, 구토 등의 위장관 부작용은 차치하고서라도 중독, 경련, 발작, 자살위험성 등의 부작용이 다른 진통제에 비해 높게 나타난다.
몰핀이나 코데인과 같은 중독 증상은 물론이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의존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약이다.
건강사회를위한 약사회(이하 건약)는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인구에 적용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 9.12정을 복용한 것으로 추계하고 약물 부작용을 우려했다.
건약은 '의약품 적색경보 17호'에 마약성 진통제의 위험성을 알리는 이 같은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마약성 진통제는 두통과 치통, 생리통은 물론이고 관절염과 근육통, 심이저 감기몸살에까지 쉽게 처방되고 있는 흔한 약제가 됐다.
제품을 살펴보면 한국얀센 울트라셋이 대표적이다. 처방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약제지만 몰핀처럼 중추신경계에 작동하여 진통효과를 내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수주 이상 사용 시 의존성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약제 성분은 미국의 경우 이미 시판 첫해부터 약물 남용, 의존성 등의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다. 영국에서는 2002년 금단증상(의존성)을 일으킨 약물들 중 3위를 차지했다. 스웨덴과 호주, 뉴질랜드 등등 각국에서 이 약물의 '마약스러움'에 대한 신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올해 8월 미국 DEA(마약단속국)는 트라마돌을 관리약물(controlled substance)로 지정했고 영국, 스웨덴, 호주, 요르단 등 각국에서도 이미 이 약을 마약성 진통제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건약은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이 약은 그저 진통제로 쓰일 뿐이고, 심지어 식약처는 이 약을 복용할 수 있는 나이, 복용할 수 있는 기간 제한조차도 다른 나라에 비해 아주 느슨하게 풀어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 모든 국민을 먹이고도 남을 만큼 처방전에 남발돼 쓰이고 국민들이 그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됐다는 지적이다. 건약은 "제약사들의 마케팅은 더욱 공격적으로 변하고 하루가 다르게 트라마돌의 사용량은 급증하고 있다"며 "식약처는 한시라도 빨리 트라마돌을 향정약으로 관리해 의약품 안전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스티렌 제네릭 동등성 임상 돌입…700억 시장 3년 생존 여정
- 2GLP-1 비만약 전면전…한 발 빠른 한미, 이노엔·JW 추격
- 3제약업계 온라인몰 유통 재편 가속…약국가 역차별 논란
- 4인테리어·식대 등 2억대 리베이트…의사-영업사원 집행유예
- 5소모품에 식염수·증류수도 부족…의원, 제품 구하러 약국행
- 6약사 손 떠나는 마퇴본부?…센터장 중심 재편 가능성 솔솔
- 7“주사기·약포지 부족 심각"…의협, 소모품 즉시대응팀 가동
- 8제약 5곳 중 3곳 보유 현금 확대…R&D·설비에 적극 지출
- 9휴텍스제약, 2년 연속 적자…회복 어려운 GMP 처분 후유증
- 10삼수 실패한 '버제니오', 조기유방암 급여 불씨 살아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