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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사랑의 김장'…"이웃에게 희망을"

  • 영상뉴스팀
  • 2014-11-17 06:14:58
  • 9년간 취약계층 4000여 세대에 김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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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제약사의 김장 봉사 활동이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대원제약은 지난 15일 서울 성동구청 광장에서 임직원 150명·적십자 봉사원 30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원제약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광진구와 성동구 거주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50여 세대에 김장 김치를 전달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김장 양을 지난해 보다 두 배(6000kg)로 늘려 어려운 이웃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백승열 부회장(대원제약): "연말연시를 맞아 9년째 김장 나누기 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자원봉사는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김치를 나눠드리기 위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운 일이 있거나 저희가 도울 일이 있으면 전직원이 발벗고 나서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습니다. "

영하에 가까운 추위 속에 진행된 행사지만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신념으로 동료들과 함께 하는 김장은 그 자체가 기쁨이자 즐거움입니다.

소금에 절인 배추를 김장대에 옮기고, 절인 배추 구석구석에 김장속(양념)을 버무리고, 박스에 김치를 차곡차곡 넣고, 김치 박스를 포장대에 옮기면 오늘의 미션 '6000kg 김치'는 대원제약 직원들의 정성과 사람만큼 쌓여 갑니다.

휴일을 맞아 함께 데려 온 자녀가 아빠에게 김치를 전해 주고, 친한 선후배에게 갓 담은 김치를 입에 넣어 주노라면 행사장은 웃음꽃이 핍니다.

[인터뷰] 조태균 부장(대원제약): "9년째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가해 오고 있습니다. 날씨는 춥지만 뜻깊은 일을 한다는데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 행사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조미미 대리(대원제약): "결혼한지 6개월된 새댁이라 사실 집에서는 김장을 잘 못 해요. 그런데 직원들과 적십자 봉사자 분들과 함께 김장을 하니 즐겁습니다.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이웃들에게 김치가 잘 전달돼 그분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김장 행사에 앞서 그동안 대원제약의 사회봉사활동 공로를 인정해 '적십자 회원 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여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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