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약 OTC 부활노력 빛났다…주요품목 '순항'
- 가인호
- 2014-12-04 06:14: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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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감기약-습윤드레싱제 고속성장, 박카스 2천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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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까지 주요 OTC 품목 대부분이 지난해 대비 실적 상승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조사대상 22개 품목 중 무려 17개 품목이 전년대비 매출이 올랐다.
제약사들이 OTC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다. 이중 종합감기약, 습윤드레싱제군은 20%대 달하는 고속성장을 이끌었다.
국내 대표 OTC 브랜드인 박카스도 유통다변화 전략 등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연 매출 2000억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동제약 삼다수 사업도 외형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모습이다. 삼다수는 3분기 누적 매출이 1200억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데일리팜이 3일 주요 상장제약사 다빈도 OTC(일반약+외품, 실적 미공시 업체 제외) 품목 3분기 누적 매출을 분석한 결과 상당수 품목들이 지난해 대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 판피린은 3분기 누적매출 235억원으로 지난해보가 무려 20% 실적이 늘었으며, 동화약품 판콜도 3분기까지 100억원을 돌파하면서 18% 성장을 기록했다.
고전했던 비타민군도 삐콤씨를 제외하면 안정세를 되찾는 모양새다. 삐콤씨가 지난해와 견줘 30% 실적이 떨어졌지만, 그동안 하락세에 있었던 아로나민이 216억원 매출로 8%대 성장을 이끌었다.
고함량비타민인 대웅제약 임팩타민도 3분기까지 87억원(8.8% 성장)을 올리며 지난해에 이어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습윤드레싱제 성장세는 관심을 받는다. 보령제약 듀오덤은 3분기까지 42억원대 매출로 무려 62%나 실적이 성장했으며, 대웅제약 이지덤도 38억원대 실적을 올려 50% 이상 늘었다.
드레싱제 매출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밖에 유한양행이 마케팅 하고 있는 머시론(109억, 30% 성장), 안티푸라민(79억, 16% 성장) 등도 성장세가 뚜렷한 품목군으로 조사됐다.
녹십자도 대형품목은 없지만 탁센이 3분기 누적 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32억원)대비 15% 성장하는 등 전체 OTC 품목은 9%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비급여시장에 대한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일반약, 의약외품과 함께 필러, 보툴리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사업 다각화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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