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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제약사 일반약 설 마케팅에도 씁쓸한 약국 왜?

  • 정혜진
  • 2015-02-10 12:29:33
  • 유명 일반약 설 특수용 일간지 광고…약사들 "설 특수 옛말"

2월 7일자 중앙일보 1면, 3면
설을 겨냥한 일반 제품 광고와 일반의약품 광고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활발한 제품 광고로 매출이 올라갈 수록 대부분 판매처는 웃음짓지만 일반약 광고가 활발해질 수록 약국은 울상이라는 점이다.

설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설 특수를 노린 일반약 광고가 주요 일간지와 방송을 장식하고 있다. 유명 연예인과 제품 사진을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설 분위기를 내기 위한 이미지와 장식도 잊지 않았다.

7일자 중앙일보와 조선일보 등 일간지에 삐콤씨, 아로나민, 인사돌 등 유명 제품 광고가 1면 하단과 전면 광고란을 채웠다.

2월 7일자 중앙일보
그러나 유독 약국만은 이같은 설 광고가 달갑지 않다. 대부분 난매 품목이기 때문. 판매가 활발해질 수록 가격 시비, 난매 약국의 가격질서 교란이 두드러진다.

서울의 J약사는 "명절 시절 대대적인 일반약 광고는 더 이상 약국에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없다"며 "오픈프라이스 제도를 이해하는 소비자도 약국마다 다른 일반약 가격에 민감하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이어 "신문과 방송에서 '새해', '명절', '한복' 등의 아이템을 이용한 광고가 활발하지만 대부분의 동네 약국들과는 무관하다"고 토로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약국에서 설 특수가 사라진 것과도 관련이 있다. 설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대형마트로 몰려가는 현실 때문이다.

부산의 K약사는 "건기식 선물세트 판매량은 최근 몇년 사이 급격히 줄어들었다"며 "일반약으로 분류된 비타민이나 영양제를 사려는 소비자들도 시내 대형약국이나 난매약국으로 몰려가니 작은 약국들의 상대적인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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