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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첫 6년제 약대 졸업생 탄생

  • 김지은
  • 2015-02-11 14:12:40
  • 중앙대 약대 학위수여식 진행…약학·제약학과 115명 졸업

#vod#6년제 약대 첫 졸업생들이 학교를 떠나 약사로서 새 출발을 다짐했다.

중앙대 약학대학은 11일 약학대학 3층 대강당에서 '2014학년도 전기 약학대학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중앙대 약대 첫 6년제 졸업식에는 약학전공 59명과 제약학전공 56명, 총 115명 학생이 학위를 받았다.

오전부터 약학관 대강당은 학위를 받는 졸업생들과 가족, 친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상범 학장은 "6년제로 학제가 개편된 후 이수 학점도 늘고, 시험도 많아졌는데 학생들이 잘 버티고 졸업해 뿌듯하고 대견하게 생각한다"며 "국시 결과가 남았지만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했기 때문에 높은 합격률로 약사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 학장은 또 "학장이기 전에 한명의 선배로서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자신을 믿으라고 이야기하고 싶다"며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실패는 경험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을 믿고 노력하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중앙대 장재인 총동문회장도 "여러분은 전문 직능인으로서 사회에 당당히 나서는 출발점에 섰다"며 "국민 건강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갖고 사회에 진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중앙대 약대 동문들은 현재 대한약사회장, 병원약사회장을 비롯해 약학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갖고 어디에 가던 모교 발전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최우등 대학수석에 약학부 임창정 군, 학과수석에 이야영 양, 최우등에는 최예슬, 김도연 학생이 수상했다.

졸업하는 아들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영후 전 수원시약사회장은 "기존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영역, 약사 사회 파이를 키워나가는 데 일조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김다원 학생도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해 더 공부할 예정"이라며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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