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 병원약사 다리 역할 하겠다"
- 김지은
- 2015-02-27 06: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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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태원 신임 병원약사 지부장협의회장(울산대병원 약제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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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각 시도지부를 대표하는 지부장들이 본회의 주요 현안 공유하고 상호협조, 지부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모임체로 지부장협의회를 발족했다.
지역적 특성과 더불어 열악한 여건 속 다소 소외될 수 있는 지방병원 약사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단 취지에서다. 현재 서울, 광주·전남, 부산, 울산, 대구 등 총 9개 지부가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 9개 지부 수장 역할을 할 윤태원 지부장협의회장(울산대병원 약제부장)은 소외돼 있는 지방 중소병원 약사들의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태원 협의회장은 은종영 초대 회장에 이어 지난 13일 열린 병원약사회 초도이사회 자리에서 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윤 회장은 회원들이 가장 시급히 원하는 사안부터 차례로 해결해 갈 생각이라고 했다. 그 중 하나가 신상신고비 문제. 지역로 금액 차이가 나고 있는 신상신고 비용을 통일할 수 있도록 지역 약사회에 건의하겠단 뜻을 밝혔다.
소속된 지역 약사회비에 따라 병원 약사들의 신상신고비용이 최대 10만원 이상까지 차이가 나 회원들의 불만 제기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신상신고를 각 지역 약사회 지부에서 병원약사들도 일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안도 요청할 예정이다.
윤 회장은 "원대한 계획도 좋지만 무엇보다 회원들이 가장 절실하게 요구하고 건의하는 부분부터 개선해 나갈 생각"이라며 "지역적 한계도 있지만 지방 중소병원 약사들은 근무환경 상 다양한 정보를 전달받고 의견을 개진할 여유가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지방 중소병원 인력 문제 개선과 회원 확충은 윤 회장이 임기 2년 동안 지속적으로 고민하할 과제다.
6년제 약사 배출로 서서히 인력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는 있지만 윤 회장은 현재까진 지방 중소병원 중 대다수가 약사 정원을 절반도 채우지 못한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인력 확충은 쉽지 않지만, 기존 약사들의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병원약사회 소속 중소병원위원회를 도와 업무 매뉴얼 제공과 더불어 약사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회원 수 확충과 더불어 늘어난 요양병원 약사들을 약사회로 이끌기 위한 방안도 마련해 나갈 생각이다.
윤 회장은 "한해 4번 이상 지부장 워크숍을 갖고 지방 곳곳의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할 것"이라며 "정보 부족과 더불어 연수교육 등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회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안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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