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약국명예 실추…일반약 가격 공개 폐지를"
- 강신국
- 2015-03-19 13: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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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라스트패취 7매, 3매로 오인...폭리집단 매도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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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9일 성명을 내어 "18일 주요 언론을 통해 보도된 다소비 일반의약품 가격조사 결과는 약국과 약사의 위상을 의도적으로 추락시킨 명예훼손 행위에 다름없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약국 의약품과 편의점의 안전상비의약품은 포장단위가 다르고 편의점의 가격이 더 비싼 데도 단순 흑백 논리로 비교한 언론의 자세에 공분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약국의 약값제도는 정부가 만든 오픈프라이스제라는 경쟁적 가격제도로 당연히 동일 지역내 약국과 약국은 물론이고 타 지역간에도 약값이 차이나도록 돼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약사회는 "포장단위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해 발생한 입력 오류(트라스트패취 7매를 3매로 오인)를 심각하게 과장해 약사의 자존심과 양심에 상처를 남겼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편의점은 공정한 경쟁을 방해하는 가격담합을 일삼고 있음에도 일부 매체는 한 시민단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 (편의점과 같은) 의약품 판매처를 더 늘려야 한다는 궤변을 대변해 편의점 본부간의 가격담합이라는 불공정한 행위를 찬동한 셈이 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약사회는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편의점 안전상비약 확대 판매를 줄기차게 반대해 온 약사회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기획된 의도 아니냐"며 "국민건강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있는 선량한 약사들을 엄청난 폭리를 취하는 집단으로 매도하는 다소비 일반약값 공개제도를 폐지하자"고 촉구했다.
약사회는 이에 "다소비 의약품 가격정찰제를 통해 의약품에 대한 국민적 신뢰 회복과 이를 토대로 적정한 의약품의 선택과 복용을 계도하는 의미에서 의약품 올바로 쓰기 국민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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