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동 약사들 카톡방보니…"왜 이리 환자가 없지"
- 김지은
- 2015-04-28 12: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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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특수 앞두고 '한산'…대형 성형외과 검찰수사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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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강남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성형외과·피부과가 밀집한 압구정·신사동 약국가 처방 조제 건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특히 압구정 일대 I, B병원 등 대형 성형외과들이 줄줄이 외래 진료와 수술을 축소하거나 영업을 중단하면서 해당 병원 인근 약국들도 덩달아 한가해졌다.
지난 주를 기점으로 검찰이 서울 강남의 대형 성형외과 4곳을 압수수색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지역 병원들이 몸을 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지난 주 토요일부터 압구정, 신사 지역 약사들 단체 카톡방에 약국에 처방환자가 없어 쉬고 있단 말이 오가고 있다"며 "처음엔 영문을 몰랐는데 알고보니 이름 있는 대형 성형외과들이 문을 닫거나 수술을 중단했기 때문이라더라"고 말했다. 그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성형외과 주변 약국은 영향이 크지 않은 편인데, 대형 병원 주변 약국은 여파가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주 주말은 물론 이번주도 연휴를 앞두고 환자가 몰릴 시점인데 한산한 것이 예년과 다른 풍경"이라고 귀띔했다.
상황이 이렇자 해당 지역 약사들은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특수를 기대했지만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근로자의날을 시작으로 징검다리 휴일까지 연휴가 이어지면서 중소형 성형외과와 피부과는 물론 대형병원들까지 대대적인 이벤트를 예고하며 특수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었다.
국내 환자는 물론 중국, 일본 등 해외환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강남 일대 성형외과들이 몸사리기에 돌입하면서 약사들은 오히려 예년보다 못한 상황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남 압구정동의 한 약사는 "금요일, 토요일에는 특히 환자가 몰리는데 지난주 한산한 것을 보니 여파가 연휴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이 기간이 이 지역 성형외과나 인근 약국들에는 대목이나 다름없는데 아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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