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기 회장 2조7천억…제약 주식부호는 누구
- 가인호
- 2015-07-17 0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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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주주 지분평가, 윤성태 부회장 3000억원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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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제약사 중에선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이 발군이다. 윤 부회장은 휴온스 주가가 연일 상종가를 치며 7월 중순 현재 3000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 1500억 원대에서 약 2배 지분평가 규모가 늘어난 셈이다.
데일리팜이 16일 오전 주가 기준으로 주요 상장사 최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평가한 결과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윤성태 휴온스 부회장,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 허일섭 녹십자 회장 등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제약계 최대주주 지분평가액이 3조 원대에 육박한다는 것은 제약 부문 주식부호를 넘어서 전체 코스피 시장에서도 지분가치가 높은 오너 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
그만큼 한미약품과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주식가치가 크게 상승했음을 방증한다.
윤성태 부회장은 회사 지분 중 24.6%를 보유하고 있어 지분평가 규모는 3200억원대를 기록해 제약 오너 중 임성기 회장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휴온스의 경우 자회사 휴메딕스 주가도 10만원을 넘어서는 등 윤성태 부회장의 지분가치는 엄청나다. 윤 부회장의 탁월한 사업역량이 회사가치와 오너 지분 가치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은 시가총액 규모가 1조 3000억 규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너 지분은 22.3%를 점유해 약 2900억원대 지분평가액을 기록중이다. 허일섭 녹십자 회장은 지주회사 홀딩스 지분을 11.5% 보유하고 있지만, 녹십자홀딩스 시가총액이 2조원을 넘어 2400억 원대 주식부호로 평가됐다.
지난해부터 주가 상승곡선이 뚜렷했던 부광약품도 시총 1조원을 넘어서며,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는 김동연 회장의 지분 평가규모는 2170억 원대에 이른다.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사장(지분 35%, 1553억), 이장한 종근당 회장(홀딩스 지분 27%, 1412억),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지분 27.3%, 1415억), 이경하 JW중외제약 부회장(홀딩스 지분 27.7%, 1411억), 권기범 동국제약 부회장(지분 20.2%, 1226억), 윤재승 대웅제약 부회장(대웅 지분 11.6%, 1215억),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홀딩스 지분 12.2%, 1145억원) 등이 오너 지분 가치 10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까지 대다수 오너들의 지분평가액은 1000억 원을 넘지 못했지만, 올해 제약주의 가파른 상승세에 힘입어 최대주주 평가액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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