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하던 제약주 '멈칫'…전월대비 시총 12% 하락
- 어윤호
- 2015-08-01 06: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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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시가총액 12% 하락…증권가, 옥석 가리기 시작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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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 1일 34개 코스피제약사의 7월 시가총액을 집계·분석한 결과 이들 회사는 2014년 종가 대비 시총이 6월 대비 12% 하락, 24조원대까지 떨어졌다.
다만 일부 상승세를 보인 제약사들이 눈에 띈다. 상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선전했던 영진약품은 이달에도 35% 시총이 올랐다. 국제약품 역시 18% 상승했다. 명문제약, 환인제약, 삼진제약 등 제약사들도 주가 하락은 면했다.
반면 6개사를 제외한 모든 코스피 제약의 시총은 하락했다. 특히 알보젠, 제일약품, 그리고 상반기 한미약품과 함께 가장 활약이 뛰어났던 삼성제약 등은 35% 이상의 하락률을 보였다.

그동안 국내 제약주는 신약부문을 재평가하고 제약 사업가치와 해외진출 등에 대한 기업가치에 주목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하지만 주가급등이 이뤄진 후에는 주가와 신약후보물질 가치, 그리고 실제 기업가치간 갭이 없는지 확인하는 시기가 필요하게 된다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이다.
또 메르스로 인해 제약업계가 최대 3000억원 가량의 손실이 예상되고 메르스 여파로 인한 병원영업이 악화돼 2분기 손실액이 클 것이란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는 판단이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고평가를 받아온 전체 바이오·제약 종목들 가운데 실제 라이선스 아웃, R&D 결과물, 미국식품의약품(FDA) 승인 등의 실체가 있느냐에 따라 옥석가리기가 진행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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