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능력 발휘해 달라"...야 "메르스 사태 모면용"
- 최은택
- 2015-08-04 16: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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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엽 복지부장관 내정자 관련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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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정진엽 신임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에 대해 엇갈린 논평을 내놨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4일 오후 현안브리핑을 통해 "정 내정자는 서울의대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장을 지낸 의료분야 전문가"라면서 "앞으로 질병예방과 대처에 빈틈없이 능력을 발휘하고 국민 복지향상에 이바지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신임 김현숙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내정자에 대해서는 "인수위와 입법부 경험을 바탕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노동개혁 등에 크게 이바지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메르스 사태 모면용이라고 규정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현안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 내정자는 외과의사로 한 길을 걸어온 분인 듯 하다. 그러나 보건복지와 관련한 복잡한 현안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로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과연 복지부장관으로서 공적연금 등 당면한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메르스 사태로 실추된 보건당국에 대한 국민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메르스 사태로 따가운 국민 논초리를 장관교체로 모면해보려는 것 같은 데 장관 한 사람 교체로 끝낼 문제가 아니다. 국정조사로 진상을 밝히는 것은 물론 행정수반인 대통령의 사과가 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 내정자에 대해서는 장관으로서 적임자인 지 인사청문 과정을 통해 철저히 검증할 것이지만 당장은 우려를 떨치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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