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다빈도 질환 1위 등통증…혈압·당뇨도 많아
- 최은택
- 2015-11-04 12: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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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등록장애인 장애유형별 다빈도 질환 20순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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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장애인을 가장 괴롭히는 질환은 목과 허리 통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근골격계 질환이 다빈도 20순위 내 8개나 됐고, 전체 인구에 비해 고혈압이나 당뇨 순위도 높았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국립재활원(원장 이성재)은 이 같은 내용의 등록장애인 장애유형별 다빈도질환 20순위를 4일 발표했다.
국가 및 공공기관 보건의료자료를 융합한 국가단위 장애인 건강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장애인의 다빈도질환과 사망률 등의 통계를 산출한 결과다. 분석 결과 장애인은 신체 구조 및 기능 장애로 인해 목, 허리 통증 등을 포함한 근골격계 질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암, 심장, 뇌혈관질환 등 3대 사망원인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전체인구보다 더 높았다.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 중에서는 등통증, 무릎관절증, 어깨 병변, 기타 추간판 장애,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연조직 장애, 기타 척추병증, 척추증,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관절장애 순으로 많았다.
또 본태성 고혈압(2순위), 만성 신장질환(3순위), 인슐린-비의존 당뇨병(5순위), 뇌경색증(16순위) 등 만성질환 및 중증질환이 상위에 분포했다.
◆전체인구와 비교하면=전체인구(건강보험가입자 기준)의 다빈도질환 1순위는 급성 기관지염이며, 상위 20개 중 7개 항목이 '감기' 관련 상병이다. 감기 외에도 치은염 및 치주질환(2순위), 위염 및 십이지장염(6순위), 결막염(12순위) 등 경증질환이 상위에 분포돼 있다.
반면 장애인은 고혈압 및 당뇨병 순위는 높고 감기 및 구강질환 순위는 낮았다.
이는 장애인구 중 노인인구 증가, 노화와 관련된 건강문제 취약성, 건강관리의 어려움 등 장애인이 비장애인에 비해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건강위험요인 때문으로 보여진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번에 도출된 다빈도질환 통계 등을 중심으로 장애유형별 중점관리가 필요한 질병을 선정하고 질병 예방·치료·재활을 위한 국가적인 관리와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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