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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옥 대청병원 수간호사, 시민인권상 의료부문 수상

  • 이혜경
  • 2015-12-08 11:33:10
  • 최일선에서 메르스 확산 막은 공로 인정받아 10일 시상식 개최

최경옥 대청병원 간호사가 제1회 시민인권상 인권의료부문 대상자로 선정됐다.

시민인권상은 시민인권센터가 창립 1주년과 세계인권선언 67주년을 맞아 '시민이, 시민의 이름으로, 시민에게 주는 상'이라는 의미로 올해 처음 제정했다.

시민인권센터는 지난 3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기초자치부문과 복지부문, 의료부문 등 총 6개 분야에 대해 6명의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이중 최경옥 간호사는 지난 6월 메르스로부터 지역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인권의료부문 대상자로 선정됐다.

대청병원은 16번 환자의 입원으로 다수의 감염 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메르스의 최일선이었다.

메르스 환자가 확진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지한 6월 1일부터 응급실과 수술실을 폐쇄하고 외래 진료도 대폭 축소 운영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입원환자, 보호자, 간병사를 포함한 137명에 대한 코호트 격리를 시작했고 대전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노출자진료병원으로 선정돼 메르스 선별진료소를 운영키도 했다.

특히 최 간호사는 간호사들의 자택격리로 업무 공백이 생긴 가운데에서도 솔선수범해 메르스 환자가 입원했던 병동에서 환자들을 간호했다

최경옥 간호사는 "당시 어려움이 많았지만 저뿐만 아니라 모든 간호사, 의료진, 직원들이 메르스 확산 방지라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대했기에 메르스 사태가 조기에 진화되고 우리 대청병원도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일 67주년 세계인권선언 및 시민인권센터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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