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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종수 "대약 회장선거, 회원에 상처"

  • 정혜진
  • 2015-12-09 14:41:28
  • 선거운동 마무리 입장 발표..."난장된 선거판 안타까워"

부산시약 기호2번 최종수 후보가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두고 '난장판'이었다고 혹평했다.

최 후보는 개표를 하루 앞둔 9일 이같은 내용의 입장을 밝히고 회원들에게 상처를 남긴 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비판했다.

최 후모는 "축제가 돼야 할 대한약사회장 직선제 선거가 난장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음해성 유언비어나 미확인 보도 유포, 네거티브 흑색선전과 선동적 문자메시지가 회원들 스마트 폰으로 장기간 무차별적으로 발송된 점을 지적했다.

이어 "회원들은 이번 대약 회장 선거를 보면서 마치 향응접대와 관권선거가 난무하던 60~70년대 저질 부정선거를 다시 보는 듯 했다"며 "선거관리위원회는 맡은 바 임무를 다 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웠다"고 혹평했다.

특히 '일단 되고 보자'는 후보들 태도를 비판했다. 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식의 도를 지나친 선거운동이 상대후보 뿐만 아니라 유권자인 회원에게도 깊은 상처를 남겼다"며 직선제 선거가 또 다시 '개혁의 대상'이 돼버린 건 같아 대단히 안타깝다고 말했다.

최종수 후보는 "이번 선거를 마무리하면, 회원 앞에서 통절하게 반성하고 이러한 선거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수정 보완책을 반드시 내놓아야 할 것"라며 "약사회 집행부가 바뀔 때마다 교체 위기를 맞이해야 하는 약학정보원 약사공론 의약품연구소 등 대약 산하 기관이 중립을 지키지 못 하고 선거운동 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것은 회원을 위해서도 공정 선거를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었다"고 대안책을 주문했다.

반면 부산시약 선거는 대조적으로 '동문회의 조직선거 보다는 정책과 인물을 살펴 후보를 선택하고 지지해줬다'며 부산지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끝으로 "남은 시간 아직 투표를 미루고 계신 회원님이 계시면 우리 스스로를 위해 꼭 투표해달라"며 "약사회 주인이 우리 회원이라는 사실을 높은 투표율로 입증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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