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1-01 02:16:35 기준
  • 약가인하
  • 일반약
  • 건강기능식품
  • #HT
  • 권영희 회장
  • #염
  • GC
  • 규제
  • 등재

한국콜마, 프릴리지 제네릭 허가…조루약 시장 가세

  • 이정환
  • 2016-01-23 06:14:52
  • 신풍에 제조 전공정 위탁...3월 출시 예고

한국콜마가 프릴리지(다폭세틴·한국메나리니) 제네릭으로 조루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콜마 타폭센정 30·60mg을 허가했다.

현재 국내 허가된 프릴리지 제네릭은 신풍제약이 퍼스트제네릭으로 개발한 프레야지정이 유일하다.

이번 한국콜마 타폭센정 허가로 국내 다폭세틴 성분 조루약 시장은 메나리니·신풍·콜마 세 회사 간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한국콜마는 제조 전공정을 신풍제약에 위탁해 타폭센정을 허가 받았다. 이르면 오는 3월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국내 조루약 시장은 약 30억원 규모로, 700억원 규모인 발기부전약 시장 과 견줘 크게 작은 상태라 시장 성공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평가다.

메나리니의 조루치료제 '프릴리지'
실제 메나리니는 지난해 오리지널 프릴리지의 약가를 스스로 40% 인하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결정했었다.

현재 비급여 약물인 프릴리지 약가가 저용량 30mg의 경우 약 6000원, 고용량 60mg은 약 10000원으로 형성된 만큼 한국콜마 등 제네릭은 이보다 통상 20~30% 가량 낮은 약가를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봄 시장 출시 계획으로 제품을 허가받았다"며 "신풍제약에 개발 전 공정을 위탁해 생산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조루약 시장은 다폭세틴 제제 외 클로미프라민 성분 약제도 점유중이며, 휴온스(네노마정)·동국제약(줄리안정)·씨티씨바이오(컨덴시아정)·진양제약(클로잭정) 등 4품목이 시판중이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