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바이러스제 원료수출로 주목받는 '유한과 동아'
- 가인호
- 2016-02-01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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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 1900억원대-에스티팜 1000억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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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C형 간염치료제 등 API 수출이 작년 한해 2000억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동아 자회사 에스티팜도 API 수출실적이 1000억 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과 동아쏘시오홀딩스의 API 해외실적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원료의약품 CMO 사업을 중심으로 약 1900억 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한은 신약 C형간염치료제, 에이즈치료제 원료 등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C형간염치료제 '하보니'의 API를 길리어드사 등에 수출하며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3분기까지 C형간염치료제 원료수출만 847억원으로 전년 동기 94.2% 성장했다.
에이즈치료제 원료 부문도 3분기 누적 567억원으로 6.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이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길리어드, 베링거인겔하임 등 다국적제약사와 도입품목 마케팅이 결국 원료의약품 수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AIDS치료제와 C형간염치료제 원료의약품 수출 성장이 견고한 이유는 다국적사와 공동프로모션으로 쌓아온 신뢰 관계가 좋은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유한은 유한화학의 API 제조기술 및 생산력을 바탕으로 C형간염치료제, 에이즈치료제, 항생제의 의약품 원료 수출이 연 평균 20% 이상 성장 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한화학은 900억을 들여 화성에 제2공장을 짓고 있다. 원료의약품 수출규모도 향후 증가할 전망이다.
유한양행은 고객사와 US-FDA 등 선진국 규제당국의 요구 조건들을 선제적으로 만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생산 시설뿐만 아니라 cGMP 시스템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인 에스티팜도 미국 FDA, 일본 PMDA, 호주 TGA등 국내외 규제 당국의 실사를 통과한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간염치료제, 결핵치료제 등에 대한 수출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에스티팜은 C형간염치료제 API로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에스티팜은 최근 3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10%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인수 이후 영업이익률도 매년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C형 간염치료제 API는 20% 이상의 높은 증가율로 에스티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에스티팜은 2015년 3분기까지 940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 원료부문 1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C형 간염치료제의 경우 3분기 누적 392억원을 기록해 2014년 304억원과 비교하면 큰 폭의 성장곡선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세계 C형간염치료제 시장은 올해가 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유한과 동아의 항바이러스 부문 API 수출은 더욱 늘어나 최대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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