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5-25 20:32:37 기준
  • 휴온스 당뇨 사업 연속혈당측정기
  • 비대면
  • 조원준
  • 약가인하
  • 상한액
  • 한약사
  • 에스테틱
  • 창고형
  • 약가 유동
  • 약사법
세나트리플

앙금은 남았다? 조찬휘-김대업 명예훼손 '맞고소'

  • 강신국
  • 2016-02-26 06:14:56
  • 김대업 "조 회장 선 고발에 따라 불가피한 맞대응"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맞붙었던 조찬휘 대한약사회장과 김대업 전 대약 부회장이 경쟁의 무대를 '법정'으로 옮겨 2라운드 공방에 들어갔다.

먼저 고소를 한 쪽은 조찬휘 회장. 조 회장은 김대업 캠프 일부 약사와 김대업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일부 약사들은 이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쌓였던 마음의 앙금이 법정공방을 불렀다. 조찬휘 회장(왼쪽) 측이 고소하자 맞고소로 버틴 김대업 전 부회장.
이에 따라 김대업 전 부회장도 조찬휘 캠프 약사들을 맞고소했다. 네거티브로 얼룩졌던 선거의 휴유증이 결국 법의 심판대로 간 셈이다.

김대업 전 부회장은 26일 보도자료를 내어 "지난 선거당시 허위사실을 적시한 불법전단 살포 책임자, 허위사실을 유포한 휴대폰 문자 발송자, 허위사실 댓글 게재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했다"며 " 법적 판단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부회장은 "이로 인한 약사회의 분열과 갈등, 그리고 피고소인들이 져야할 법적 책임은 모두 조찬휘 회장의 고발에서 촉발된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선거기간 중에 쏟아졌던 수많은 음해성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한 홍보물이나 휴대폰 문자들, 그리고 인터넷의 댓글들로 인해 마음의 상처도 입었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선거운동이 불가능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마치 그간 열정을 갖고 임했던 약사회 회무에 있어, 부도덕하고 무책임하고 마치 수많은 비리를 저지른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동들에 대해 분노를 느끼기도 했지만 이에 대해 회원의 화합을 위해 인내하며 직접적인 대응은 자제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 전 부회장은 "선거를 도와준 일반 약사들에 대한 조찬휘 회장의 고소고발 행위로 인해 당사자들에게 법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단지 화합을 위한 인내라는 이름으로 침묵하고 있을 수는 없게 됐다"며 "내 명예뿐만 아니라 나를 지지했던 많은 분들의 명예가 추락함과 동시에 법적인 피해까지 받게 되는 현 사태를 그냥 방치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의 허위사실들과 관련한 진실을 밝혀 저를 선택한 분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그들의 판단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법적 대응을 선택했다"며 "저는 이제 후보자가 아닌 약사회원의 한명으로서 선거기간 중에 내세웠던 비전과 열정으로 새로운 변화가 가능한 약사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