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약, 대약 '담화문' 지적...조찬휘 회장에 공개질의
- 정혜진
- 2016-03-31 15: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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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순례 후보 비례대표 관련 질의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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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이 김순례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회장 리병도, 이하 건약)는 31일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에 대한 '회원 담화문' 관련, 공개질의서를 발표했다.
건약은 지난 28일 조찬휘 회장이 낸 회원 담화문에서 '약사 국회의원 후보들이 폄훼되고 인격을 말살당하고 있다'며 건약의 행동이 '반 약사적 행위'라고 정의한 데 대해 내용이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건약의 질의는 총 세 가지로, 김순례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다.
건약은 "약사 국회의원 후보들에 대한 '폄훼하고 그 분들의 인격을 말살하려는 행위'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달라"며 "그간 건약에서 입장을 낸 자료들은 모 후보의 세월호에 대한 몰지각한 입장 SNS 유포, 이에 대한 대한약사회의 업무정지 3개월 징계, 후보의 사과와 징계부정 발표, 이들 모두 일간지와 약계언론에서 기사화된 내용을 재확인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담화문에서 밝힌 '단 하나의 힘도 아쉬운 이 때, 단 한 분의 진출도 아쉬운 이 시기에 어떻게 이러한 반약사적 행위를 자행하는 지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해 반약사적 행위의 진정한 의미도 되물었다.
건약은 "약사의 대표를 국회로 보내는 것은 국민의 이익과 약사의 이익을 잘 조화시키라는 의미"라며 "이는 약사로서, 해당 정당인들의, 더 나아가 국민들의 인정을 받아야 가능하다. 해당 후보는 조찬휘 회장이 직접 3개월간 직무정지를 명령한 사람이다. 제대로 된 국회활동을 할 수 있는 약사를 국회로 보내자는 것과 약사회에서 징계를 받고 국민들에게도 지지받지 못할 약사라도 무조건 약사면 보내자는 것, 어느 것이 반약사적 행위인지 답변해달라"고 날을 세웠다.
김순례 후보의 전문성도 문제삼았다.
건약은 "담화문 내용 중 약사 국회의원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분야와 집단의 대표로서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명시했다. 전문성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해당 직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국민들의 인정"이라며 "김 후보는 사고로 아이를 잃은 부모를 폄훼하고 그 분들의 인격을 말살하려는 행위로 언론의 지탄을 받았고, 해당 정당의 공천 배심원들까지 비례대표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공식적인 의견을 낸 바 있다. 조찬휘 회장은 해당 후보도 국민들이 신뢰하고 인정할만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하는지 답해달라"고 주질의했다.
건약은 "'존경받는 약사상 구현, 국민과 소통하는 약사회'는 조찬휘 회장이 처음 약사회장에 당선됐을 당시 공약"이라며 "공약에 걸맞게 약사들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또한 그래야 한다. 막말 파문으로 이미 국민들의 지지를 잃고 해당 정당에서조차 비판받는 후보가 과연 존경받는 약사로서, 국민과 소통하는 약사로서 국회에 등원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답을 달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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