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치매치료 패치제' 미국 시장에 도전장
- 가인호
- 2016-04-04 08: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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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 710' 미국 FDA 시판 허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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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국내 시간으로 4월1일(미국 현지 시간 3월31일) 패치형 치매치료제 'SID710'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SID710은 지난 2013년 EU내 첫 번째 엑셀론 패치 제네릭으로 허가를 획득하고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 주요 13개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후 동일 성분 제네릭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며 3년째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SK케미칼이 EU에 이어 진출을 앞둔 미국 패치형 치매치료제 시장은 2015년 IMS 기준 연 매출 6억 1800만 달러(한화 7124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SK케미칼 박만훈 사장은 "SK케미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선진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백신, 혈액제제 등 다양한 제품군의 수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SID710은 이번 FDA 허가 신청에 앞서 이미 지난 2013년부터 EU에서 발매를 시작해 독일, 프랑스, 영국 등 EU내 주요 13개국에서 동일성분(Rivastigmine 리바스티그민)의 제네릭 시장에서 EU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세계 치매 시장은 2013년 50억 달러(5조 300억원)에서 2017년 90억 달러(9조 5000억원), 2023년에는 133억 달러(15조 30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케미칼의 SID710은 이번 FDA 신청 이후 예비 심사에 돌입하며 90일 후 본 심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SK케미칼은 대한민국 신약1호 선플라, 천연물신약1호 조인스, 세계 최초 필름형 발기부전신약 엠빅스에스, 국내 최초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등 다양한 신약 개발을 주도하며 국산 신약개발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SK케미칼은 자체 R&D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신약 기술수출, 완제 의약품과 백신 수출 등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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