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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비례 포기한 김숙희 회장 "투사가 내 정체"

  • 이혜경
  • 2016-04-10 18:17:14
  • 산부인과의사회 아닌 직선제산부인과의사회 참석해 힘보태

"지난 달 3일 정도 국회의원이 되려다 말았다. 내 정체를 말하겠다. 나는 산부인과 의사고, 의사를 대표하는 단체장 중 하나다."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이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29번을 받았지만, 후보 등록을 포기한 소감을 10일 열린 '회원총회에 의한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제1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밝혔다.

김 회장은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알고 있지만 기대에 부응 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내 정체는 산부인과 의사로,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선두에 선 투사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다른 장소에서 열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가 아닌 직선제산부인과의사회 총회에 참석한 이유도 언급했다.

김 회장은 "의협에서 나온 연수평가단이 저쪽(산부인과의사회)에는 의사 200명, 그리고 나머지는 간호사가 참여했다는 말을 했다"며 "너무 감사하다.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으로 산부인과의사회가 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부인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가 아닌 직선제산부인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한 500여명의 의사회원을 독려한 것이다.

김 회장은 "추무진 회장이 말한 것 처럼, 우리가 겪고 있는 많은 현안들이 해결될 것으로 믿고 있다"며 "여러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선두에 선 투사 중 한 명으로, 여러분들이 믿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회장은 "직선제산부인과의사회가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산부인과의사를 대표하는 의사회로 지속되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줄 의사회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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