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지난해 10억원 당기 순이익…회비납부도 증가
- 이혜경
- 2016-04-11 15: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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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무진 회장, 예·결산 발표...고유사업 7년 만에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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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허리띠를 조른 덕분일까. 의협이 운영하는 9개 전체 회계가 약 10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추무진 의협회장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협의 9개 회계 중 고유사업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적자상태가 계속되다 7년만인 올해 처음 당기 흑자로 전환됐다"며 "임직원이 일치단결하여 재정절감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통합회계 손익현황에서도 2014년도 10억7800만원의 당기 손실이 발생한 것과 달리 올해에는 총수입금액 173억원, 총지출금액 163억원으로 10억8000만원의 흑자운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별로는 고유사업이 5억5000만원, 전문의자격시험 500만원, 종합학술대회 3억9500만원, 수익사업 1억4000만원, 한방대책특별기금 3억2600만원, 투쟁회비 1000만원의 흑자를 냈다.

매년 감사에서 지적된 임직원의 퇴직충당금 적립을 위하여 올해 5억여원을 적립, 2015년 퇴직임직원에 대한 퇴직금을 지급하고, 전체 퇴직충당금 누적적립액이 14억1500만원으로 증가했다.
추 회장은 "회원들의 소중한 회비납부에 힘입어 재정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임직원이 일치단결하여 재정절감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했다"며 "흑자 경영실적을 발표할 수 있도록 도와준 회원들과 지역의사회 임직원, 의협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추 회장은 10개 회계, 총 249억원 규모의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발표했다. 예산안은 오는 24일 개최될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한다.
2016년도 예산(안)은 2015년도 실제 세입예산과 전년도 사업실적을 고려하여 전년도 총273억원의 예산규모와 비교할 때 24억원 정도가 축소된 249억으로 긴축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회계별로는 고유사업(2.5억원), 발간사업(5.7억원), 의료정책연구소(9.9억원), 의료광고심의사업(14.1억원), 투쟁회비(4.2억원) 예산이 감소되었고, 종합학술대회 및 의학교육(6.9억원) 등 5개 회계예산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에서는 상임이사 수 증원과 대의원회 운영과 관련한 정관개정(안), 대의원회 운영규정 전문개정(안), 회비 납부회원에 대한 연수교육 등록비 감면 혜택(안), 연수교육 평점관리운영비 부과방안 개편(안), 의사장터 직영 추진(안)을 집행부 부의안건으로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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