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실습·통합6년제…약대 권역별 토론회 열린다
- 김지은
- 2016-05-11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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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교협, 의견 취합 후 정부·대한약사회 등과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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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정규혁·이하 약교협)는 10일 약교협 사무실에서 기자간담을 갖고 4기 약교협 주요 추진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약교협은 오는 6월 초 권역별 교육 토론회를 차례로 갖고 전국 35개 약학대학의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영남권과, 호남권, 서울·경기권으로 나눠 각각 2회씩 토론회를 갖고 6년제 약대 교육 과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취합한다는 것이다.
주요 안건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실무실습 문제를 비롯해 현행 2+4 제도의 문제점, 통합6년제 도입 필요성, 약평원을 통한 약대 평가 제도 실효성 등일 것으로 예측된다. 약교협은 이번에 취합,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제도와 관련된 부분은 정부, 실무실습 등과 관련한 내용은 각 직능단체들과 만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4기 집행부 주요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약학대학 학제 개편의 일환으로 통합 6년제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현재 교육부에서 통합6년제 전환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지속적으로 만남의 자리를 갖고 현행 입시 제도의 문제점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정규혁 이사장은 "현행 약대의 2+4 구조가 도입된 후 약대에서는 예상치 못한 다양한 문제가 양산되고 있다"며 "약교협을 중심으로 정부와 민간단체 협조를 이끌어 통합6년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논란이 됐던 실무실습 문제와 관련해 정 이사장은 "단순 시간 수의 문제가 아닌 교육의 내용, 질적 개선과 대학별 교육의 질 편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약국, 병원 등 교육기관과는 미래약사직능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협의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실무실습 공교육화와 더불어 각 교육기관의 지원책도 고민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한약사회가 실무실습 교육과 관련한 공청회를 제안한데 대해서는 현재 공식적인 요청을 받은 적이 없으며 요청이 있으면 받아들이겠다는 입장도 보였다.
정 이사장은 "실무실습을 두고 대학과 교육기간 간 갈등 구조로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다"며 "단순 시간 수가 문제가 아닌 전체 실무실습 교육 방법 자체에 관해 고민할 시점인 만큼 지역 토론회에서 각 대학의 의견을 모은 뒤 각 직능단체와 만나 협의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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