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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약 "화상투약기·택배배송 끝까지 저지"

  • 김지은
  • 2016-05-17 14:03:57
  • 성명 내고 정부 주도 정책 추진 저지 의사 천명

경남 김해시약사회(회장 최종석)는 17일 성명을 내어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원격 화상투약기와 조제약 택배 배송에 대해 저지 의사를 표명했다.

김해시약사회는 "정부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무시한 채 경제 활성화라는 명분으로 원격화상투약기와 조제약 택배 배송을 도입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정부가 규제개혁이라는 미명하에 원격화상투약기와 조제약 택배 배송을 도입하려고 하는 것은 세월호 사고, 가습기 살균제 사태와 같은 일들이 다시 일어 날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규제개혁 장관회의에서 허용논의 조차를 반대하며 이것은 규제개혁으로 논의될 사안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며 "이런 논의는 약사법의 정의되어 있는 약사 대면원칙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법과 원칙을 지켜야할 정부가 법을 어기는 월권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입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약사회는 결코 좌시하지 않고 이 시도가 중단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약사회는 원격화상투약기와 조제약 택배 배송 허용 시도가 있을시 즉각적인 실력행사에 나설 것임을 정부에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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