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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약 "화상투약기 추진 실망스럽다"

  • 강신국
  • 2016-05-18 16:25:27
  • "대한약사회와 함께 강력 투쟁할 것"

대구시약사회(회장 이한길)가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원격 화상투약기 도입과 처방의약품의 택배 배송 정책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18일 성명을 내어 "관련 안건이 5차 규제개혁장관 회의를 통해 추진될 것이라는 소식에 실망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는 처방의약품의 절대 가치인 생명과 안전을 무시한 처사로 규제완화, 경제 활성화등 어떤 이름으로도 양보할 수 없는 보편적 진리이고 원칙"이라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원격 화상투약기는 직접적 기계의 오작동과 처방약의 변질 등으로 생길 약화사고나 그에 대한 책임 소재, 2차적으로 발생되는 의약품의 상호작용, 부작용 등 잠재적으로 의약품의 안전사고에 치명적인 결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또한 "대면진료나 대면 투약(판매)의 중요성을 정부도 알고 이미 불허한 마당에 국민의 편의성을 내세워 추진하려는 것은 정부의 원격진료, 영리(자)법인등 기업이윤 창출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의 실체를 드러낸 것이라 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약사회는 "원격 화상투약기와 처방약 택배 도입을 강행한다면 대한약사회와 16개 시도지부가 함께 강력 투쟁 하겠다"며 "이로 인한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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