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루다' 이어 '옵디보', 서울대 등 '빅5' 입성 완료
- 어윤호
- 2016-05-26 0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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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L1저해제 2종 랜딩 마무리...이제 관건은 보험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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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최근 열린 약사심의위원회(DC, Drug Committee)에서 PD-1저해제 옵디보(니볼루맙)를 비롯, 9개 약물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국내 도입된 PD-1저해제 2종 모두 빅5(서울대, 삼성서울, 서울아산, 세브란스, 서울성모) 병원에서 처방이 가능해졌다. MSD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경우 지난 9월 서울대병원에 처방 코드가 삽입됐다.
다만, 면역항암제는 아직 보험급여 이슈가 남아 있어, 실질적인 활용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즉 종합병원 랜딩 속도에 차이가 있더라도, 진정한 면역항암제 경쟁은 아직 시작되지 않은 셈이다.
옵디보와 키트루다는 비소세포폐암 영역에서 적응증 차이가 있다. 학계에서 면역항암제 처방을 놓고 갑론을박이 한창인 바이오마커 PD-L1 발현율과 무관하게 사용이 가능한데, 키트루다는 PD-L1 발현율이 50% 이상인 환자에 한해 처방이 인정된다.
그러나 급여 기준은 두 약제 모두 PD-L1 발현율에 대한 제한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현재 한국임상암학회는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바이오마커와 관련된 결론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 급여기준안을 마련한 상태다.
임상암학회는 면역항암제를 2차치료부터 사용하고 바이오마커 PD-L1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학회 관계자는 "PD-L1 마커 선정여부와 관련해 찬반이 엇갈려 추가적인 의견수렴을 하고 있다. 결국 최적의 조합을 찾는 것이 숙제다. 그리고 최적의 조합을 찾았을 때 해당 조합에 대한 급여를 해주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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