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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원격의료 찬성한다

  • 이혜경
  • 2016-07-07 12:14:50
  • 원격의료 진료는 일차의료기관, 연구는 상급종병 중심으로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 원격의료는 해야 한다."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6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의료계에서 반대하고 있는 원격의료를 찬성한다고 발언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하지만 원격의료 발언의 배경을 살펴봐야 한다. 서 병원장은 단서조항을 달았다. 원격의료를 공공의료에 투입하자는 것이었다.

서 병원장은 "윤영호 공공보건의료사업단 부단장이 공공의료와 원격의료를 합친 아이디어를 보건복지부와 이야기 중"이라며 "30년전 의료와 30년후 의료는 다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결국 의료계가 뒤늦게 원격의료 및 의료산업화에 뛰어들기 보다, 선점해서 끌고나가자는 얘기다.

서 병원장은 "원격의료는 의료의 산업화를 위한 중요한 축"이라며 "서울대가 앞장서서 공공의료에 원격의료가 적용 가능하다는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복지부와 협상파트너인 윤영호 부단장은 "원격의료는 기본적으로 일차의료기관이 맡고, 상급종합병원은 연구개발을 해야 한다"며 "대신 의료인과 의료인 간 원격의료나 협진을 통해 진료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부단장은 "일차의료기관 중심의 원격의료 수가를 만들고 상급종합병원은 연구와 협진을 담당하는게 밑그름"이라며 "의료계가 걱정하는 상급종합병원 환자 쏠림현상은 환자 의뢰 및 회송을 IT로 활용하는게 가능해지면 해결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서 병원장 또한 "1, 2, 3차 의료기관의 인풋, 아웃풋이 제대로 이뤄지면 더 이상 상급종합병원을 오지 않아도 되는 환자들이 생길 것"이라며 "이제는 미래의료의 아이디어를 선점해서 부가가치를 만들 시점"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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