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되고 싶어요"…진로체험 부스에 몰려든 학생들
- 강신국
- 2016-07-19 0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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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약, 서울교육청 주최 직업박람회 참가...직능홍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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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초·중·고생 5만여명이 참가한 진로직업체험박람회에서 약사 진로체험 부스가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 학술위원회(부회장 박규동·위원장 김예지·손윤아)는 지난 14~1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16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서약사 진로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박람회 3일 동안 약사 진로체험 부스를 찾은 학생과 학부모는 약 1만여명에 달했으며, 준비한 소녀돌봄약국 홍보 부채, 가글액, 약국사용설명서 책자 등이 동이 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의약품안전사용교육강사단이 운영한 진로설명약국은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동영상과 슬라이드를 활용한 약사 직업 및 입시 설명을 곁들이면서 학생들이 미래 약사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약사 진로교육을 마친 후에는 고기현 제약유통이사가 담당한 약사체험약국에서 자동조제기, 포장기, 초콜릿 등을 활용한 의약품 조제를 직접 체험하며 약사 업무의 맛을 보는 현장감을 높였다.
김보현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사는 "학생들이 약사 직업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약사 업무와 역할, 약대 입시 등 약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설명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사단은 또한 일명 '빨간망토 인형극단'이 준비한 의약품안전사용 인형극을 공연해 참가 학생들의 재촉하는 발걸음을 붙잡았다.
인형들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안전한 의약품 사용과 오남용 예방을 녹여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박람회 사흘 동안 이어갔다. 인형극에는 정창훈 단장과 김경우 부단장 등 약사 7명, 약대생 8명 등 총 15명이 교대로 번갈아가며 인형극 배우로 나섰다.
정창훈 인형극단장은 "친숙한 인형극 공연을 통해 의약품의 올바른 이해와 안전한 사용 습관을 자연스럽게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25개구 199개의 소녀돌봄약국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소녀돌봄약국의 저소득층 생리대 지원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인 홍보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란 여약사담당 부회장은 "소녀돌봄약국을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알려내는 데 성공적이었다"며 "약국에서 가출 청소녀를 지원하는 것에 놀라워하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조은아 여약사이사는 "소녀돌봄약국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녀들이 집과 사회로 돌아갈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약사 진로체험 부스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진로·직업을 설명하는 약사들을 격려했다.
삼육대 이주현 학생 등 8명은 자원봉사자로 합류해 사흘간 진로체험 약국, 소녀돌봄약국, 인형극단의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약사 진로체험 부스를 주관한 손윤아 학술이사는 "서울시교육청에서도 약사회 부스가 가장 알차게 준비됐다고 평가했다"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약사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약사직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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