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보니·소발디, 완치…닥순요법, 한국인 효능 입증
- 어윤호
- 2016-09-20 06:14:5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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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라이프 데이터 잇따라 발표…실제 처방 환경에서도 임상연구와 동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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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가 '하보니(소포스부비르, 레디파스비르)'와 '소발디(소포스부비르)'의 일본 리얼라이프 데이터, BMS가 '다클린자(다클라타스비르)'-'순베프라(아수나프레비르)'의 한국 데이터를 선보인 것이다.
하보니·소발디, 완치 사례 강조
먼저 일본에서 열린 제25차 아시아태평양간학회에서 발표된 하보니와 소발디의 실생활 데이터에서 두 약제는 모두 95%를 상회하는 지속 바이러스반응(SVR)을 보였다.
100% 완치율 사례도 등장했다.
지바대학교 의과대학원(Chiba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Medicine)에서 유전자형 1형 환자 169명 대상 하보니 12주 치료 결과를 보면 100% SVR12를 달성했다.
또 일본 카가와병원(Kagawa Prefectural Central Hospital)과 오카야마 대학병원(Okayama University Hospital)은 유전자 2형 환자에서 소발디 치료 성적이 공개됐는데, 77명이 12주 치료를 완료하고 SVR4에 도달했고 치료 종료 후 3개월차에 검사를 받은 환자에서 100%(n=51/51) SVR12에 도달했다.
간학회 관계자는 "데이터에서 나타난 하보니와 소발디의 치료 성적은 임상 시험 결과와 동등한 수준이다. 연령, 간경변 및 이전 치료 경험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환자군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닥순요법, 한국인에서 효능 90% 상회
다클린자와 순베프라 병용, 이른바 닥순요법은 한국인 실제 처방 데이터를 통해 NS5A내성변이가 없는 유전자형 1b형 C형간염 환자에서 93.2%의 SVR12 도달률 93.2%를 입증했다.
김도영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가 'Seoul Cynergy'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해당 연구는 2015년 8월부터 2016년 7월30일까지 해당병원에서 치료받은 총 198명의 유전자형 1b형 C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닥순요법은 신장애 환자에서 100%, 간세포암종 병력이 있는 환자 12명에서 91.7%의 SVR12,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에서98%의 SVR12,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에서 89.7%의 SVR12,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에서 91.5%의 SVR12, 간경변 환자에서 93.1%의 SVR12를 기록하는 등 일관성 있는 치료 효과를 보였다.
김도영 교수는 "닥순요법은 실제 치료를 받은 국내 C형간염 환자에서도 기존 임상 시험 결과와 유사한 수준의 치료 효과를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신기능 장애 환자, 간세포암종 동반 환자 등 치료가 어려웠던 만성 C형간염 환자에서도 높은 효과가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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