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총 진료비 502억원...5년간 57.13% 급증
- 최은택
- 2016-09-27 12: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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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재근 의원 "수면 질 향상위해 정부차원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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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진료환자와 총진료비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증가율이 각각 40%, 50%를 넘어섰다.
더불어민주당 인재근(서울도봉갑)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1~2015년) 불면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93만명, 총진료비는 2049억원 규모였다.
연도별로는 2011년 32만5000명에서 2015년 45만6000명으로 40.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진료비는 320억원에서 502억원으로 57.13% 늘었다.
또 연령별 1인당 진료비는 10대 25만4000원, 9세 이하 16만6000원, 20대 14만5000원, 30대 12만5000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인당 진료비가 가장 높은 10대는 가장 낮은 60대(9만6000원)와 비교해 2.6배 이상의 차이가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115만명(59.36%)으로 남성 78만8000명(40.64%)보다 1.5배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40만7000명으로 전체의 21.01%를 차지했다. 이어 70대 18.41%(35만7000명), 60대 17.53%(34만명)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연도별 증가율은 80세 이상이 62.56%으로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60대 47.48%, 50대 43.14%, 30대 37.88%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불면증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3538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70대 2770명, 60대 2014명, 50대 1181명 순으로 고령일수록 불면증 진료를 많이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울(1019명), 충남(1007명), 부산(1007명), 경북( 968명)의 순으로 많았다.
최근 5년간 지역별 증가율은 충북 54.45%, 경북이 53.09%, 전남 52.42%, 제주 47.95%, 부산 46.67%, 대구 45.27% 등으로 나타났다.
소득분위별로는 10분위 1192명, 1분위 1173명, 2분위 ,007명, 9분위 986명의 순으로 나타나 소득최상위(9~10분위)와 최하위 계층(1~2분위)의 불면증 유병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 의원은 "현대인의 고질병인 불면증 진료인원이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령일수록 불면증을 많이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의 경우 수면제를 과다복용하거나 잘못된 사용으로 부작용이 많이 발생한다. 불면증에 대한 올바른 약물 사용법을 홍보하는 등 대한민국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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