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창립일은 1928년 2월 11일"
- 강신국
- 2016-10-10 10:32:34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한갑현 홍보위원장 "고려약제사회 출범일을 대약 창립일로"
- PR
- 법률 · 세무 · 노무 · 개국 · 대출 · 인테리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약국 Q&A

한갑현 대한약사회 홍보위원장은 9일 열린 '대한약사회 100년의 역사, 뿌리를 찾아서'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1953년 12월18일 약사법 제정이후 대한약사회의 법정 창립일은 1954년 11월 8일인데 대한약사회의 원래 창립일은 1928년 2월 11일 고려약제사회(초대회장 이정재)의 창립총회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일인지배하의 암울했던 시절 근대약학교육의 시발부터 제1호 약제사 이호벽 선생을 비롯한 초창기 약제사들의 탄생이후, 대한민국 약사들의 정체성이나 역사성을 감안할 때 고려약제사회 창립일을 대한약사회의 시작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강화도 조약 이후 개방된 부산, 인천, 원산에 일인들이 정착하면서 병원(최초 부산 제생병원)이 건립됐고 이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매약상들이 자연스럽게 근대 의약품을 수입하게 되고 기존 한약업자 매약업자와 더불어 의약품 시장을 형성하게 되면서 일인 약제사들도 함께 존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근대 약학교육이 의약품강습소(1915년)에서 시작되고 국내 조선약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시험에 합격한 제1호 약제사(이호벽)가 1920년11월에 탄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나 이미 한약이 생활 깊숙이 파고들어 약업이라하면 한약업을 지칭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약제사의 존재감이나 역할이 전무하던 시절에 약제사의 위상과 자존감을 지켜온 선배약사님들의 개척자정신과 함께 눈물겨운 노력들을 충분히 기억하고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암울했던 일인 지배 하의 시대적인 상황은 기득권자인 한약업자와 매약업자 및 일인 양약업자들의 횡포로 근대 약제사들의 입지가 굉장히 좁았던 것은 사실"이라며 "대표적인 예가 이정재 약제사가 처음 약국을 개업(1922년)한 이래 1년 만에 경영난으로 폐업했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이정표를 개척한 선배 약사님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발전시켜야 할 시대적인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며 "고려약제사회 창립총회일인 1928년 2월 11일을 대한약사회 창립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약사회는 대한약사회 100년을 향한 뿌리 찾기 사업을 홍보위원회 사업으로 진행하고 사업 추진과 관련해 자문위원, 지도위원 등 원로약사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약사회는 역사 재정립 토론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사회, 대의원총회 의결을 거쳐 창립일 변경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