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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관절염 특효약으로 판매"…약사 구속

  • 강신국
  • 2016-11-15 11:22:31
  • 수원 서부경찰, 60대 P약사 사기 혐의로 구속

일반 가공식품을 관절염에 특효가 있는 생약으로 속여 판매한 60대 약사가 사기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P약사(64)씨를 구속하고, P야가가 고용한 종업원 A(33·여)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P약사 등은 2014년 10월부터 지난 8월까지 수원시 장안구에서 사철쑥, 짚신나물 등이 포함된 일반 가공식품과 연근, 젖당 등이 담긴 차를 관절염에 특효가 있는 '생약'으로 속여 노인 등 1750여명에게 12억8000여만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P약사는 약국운영은 하지 않고 00연구소를 차려 놓고 영업을 해왔다.

P약사는 판매상품들을 관절염에 효능이 있는 생약인 것처럼 속여 치료한 사례를 책으로 만들어 전국의 경로당 등에 배포하고 이를 보고 연락해온 노인 등에게 판매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P약사는 책에서 관절염에 대해 "유산이나 수술 또는 출산 뒤 제대로 조리하지 못해 피 부족과 과로로 인해 연골의 생성을 더디 하고 근심과 걱정을 스스로 풀지 못해 스트레스가 되고 그로 인해 피가 마르면 골수와 연골이 닳아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P약사는 박씨는 2010년부터 같은 상품을 제품 표기도 하지 않은 채 판매하다가 2014년 단속됐지만, 상호만 바꾼 뒤 계속해서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한의원인 것처럼 가게를 차려 영업을 해왔다"며 "안씨 등 종업원은 박씨를 도와 제품 포장, 고객 관리 등을 담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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