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조사받은 소청과의사회, 복지부·의협 맹비난
- 이혜경
- 2016-11-16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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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비협조에 추무진 회장 비난 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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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국정감사에서 전혜숙 의원의 ' 돔페리돈' 지적을 문제 삼고 검찰 고발을 진행한데 이어, 이번엔 달빛어린이병원과 관련해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에 대한 실명을 공개하고 승진을 위한 탁상공론 정책을 펼쳤다며 맹비난했다.
특히 복지부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소청과의사회를 사업자단체 방해행위로 조사를 의뢰했다며, 조사의뢰자를 무고혐의로 고발하겠다는 강경대응 의지까지 밝힌 상태다.
임현택 소청과의사회장은 이번 조사가 전혜숙 의원과 관계된 것 아니냐는 일부 추정에 대해 "공정위 측에서는 입법부와 사법부는 전혀 관계가 없기 때문에 말도 되지 않는 이야기라고 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전혜숙 의원과 관계돼 조사가 나왔다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소청과를 음해하려는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달빛어린이병원과 관련, 권덕철 실장과 권준욱 정책관에 대한 실명을 공개하면서 임 회장은 "2년 전 사업이 시작되고 눈 먼돈을 빼먹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권 실장과 권 정책관은 시정조치 없이 그대로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임 회장은 "권 실장과 권 정책관이 야간과 휴일 시간대 어린이 건강 문제의 해결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자신들의 업적과 승진 그리고 책임회피에만 목을 메고 있다"고 비난했다.
소청과의사회의 비난은 국회, 복지부 뿐 아니라 의협을 향해서도 이어졌다.
임 회장은 이번 소청과의사회 공정위 조사에 의협이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는 부분과 관련, "그동안 의협의 행보를 보면 우리가 도와달라고 해서 얻을 수 있는게 무엇이 있겠느냐"는 말을 내뱉었다.
최근 피부과의사회가 의협과 공조해 안면 보톡스 및 프락셀레이저에 대한 재판을 진행했지만, 형식적인 결과는 좋지 않았다는 예를 들기도 했다.
임 회장은 "리베이트 쌍벌제 피해 회원을 위해 복지부 청사를 다녀오고, 의협 회관을 방문해 추무진 회장을 만나 적이 있다"며 "당시 추무진 회장에게 '회원 권익을 위해서 일 좀 하세요'라고 했으나, 추 회장은 '할 만큼 했다'는 답변만 내놨다"고 말했다.
그는 "추 회장의 답변은 '변호사비는 조금 주겠다'는 이야기"라며 "12만 의사들이 의협회비를 낸 것을 자랑스러워할지, 아까워할지, 모두가 알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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