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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00파스 팝니다"…온라인서 박스채 유통

  • 정혜진
  • 2016-11-17 12:19:05
  • 대량거래 정황 포착...일반약 판 화장품가게 현장조사 착수

A제약사 일반의약품인 파스 매매 관련 게시글
화장품가게에서 일반의약품인 파스가 판매되는 상황에 약사들이 분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온라인에서 대량으로 판매되는 정황도 포착됐다.

부산의 외국인 관광객 대상 화장품상점이 A제약사의 일반의약품 파스를 약국 판매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 상점은 16일 약사 신고 이후 보건소 현장조사와 재발방지 경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약사회장은 "16일 오전에도 파스 판매가 확인됐고 약사회의 현장조사 의뢰에 해당 보건소가 오후 상점을 찾았더니 이미 제품을 치운 상태였다"며 "보건소는 재발방지를 위해 경고를 준 상태고 약사회 신고에 경찰서도 조만간 담당팀에 사건을 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A제약사 일반의약품인 파스 매매 관련 게시글
약국들은 여전히 이 제품의 유통 경로에 의문을 품고 있다. A제약사가 약국으로만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온라인 상에서 대량으로 매매되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지역 약사들도 약국이 화장품상점으로의 중간 유통 역할을 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약사회장은 온라인 상에서 'ㅇㅇ파스 구합니다'라는 다수의 글과 '100박스 구매한다'는 글에 거래로 추정되는 댓글이 달린 화면을 제시했다.

회장은 "100박스 단위로 거래를 하는 거 보면, 약국에서 나갈 수 있는 물량이 아니다"라며 "ㅇㅇ파스를 공급하겠다는 다수의 글을 봐도, 이는 이 제품이나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주체일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해당 제약사는 약국으로만 제품을 유통하도록 관리하고 있고, 증빙 자료도 있다는 입장이다. 지금껏 중국인 관광객 대상 화장품 상점을 중심으로 헐값에 판매되고 있는 이 의약품 출처가 모호한 상황이다.

지역 약사회장은 "경찰 조사가 시작되면 불법적인 의약품 거래 경로와 출처도 밝혀지지 않겠느냐"며 "끝까지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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