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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과 "돔페리돈 주의사항 기습 변경" 강력 반발

  • 이혜경
  • 2016-11-23 11:55:14
  • 식약처장 사퇴도 주장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회장 임현택)가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식약처는 18일 오후 수유부에서는 약을 복용하는 기간 동안 수유하지 않도록 돔페리돈 제재의 사용상 주의사항을 변경했다.

소청과의사회는 이 같은 보도자료 배포를 '기습적'으로 판단하고, "식약처가 공청회 한번 없이 일개 정치인의 정치적 압력에 굴복했다"며 "어린이 건강은 내팽개친채 오로지 자기 목을 지키기 위한 결정을 한 식품공학 전문가 손문기 식약처장은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식약처는 최근 중앙약사심의의원회 자문을 얻어 돔페리돈에 대한 비임상·임상시험 자료, 국내외 안전성 정보, 해외 규제기관의 안전조치 등을 고려해 주의사항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청과의사회는 "이번 결정은 진리를 추구하며 의학에 평생을 매진하는 의료전문가들을 의학에 대해 문외한인 정치인과 정부 권력이 공모해 살해한 폭거"라며 "우리 사회가 아직도 무당이 점을 쳐서 국가 중대사를 결정하고 정치 계급이 지식인들을 폭압적으로 탄압하던 중세시대의 후진적 사회발전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청과의사회는 "중앙약심위원들의 잘못된 결정에 대해 지구 끝까지 ?아가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임현택 소청과의사회장은 25일 오전 10시 성균관대학교 총장집무실을 방문해 전혜숙 국회의원 석사학위 표절 검증 및 취소를 요청하고, 오후 12시 과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전 의원을 선거법 위반혐의로 신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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