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효과? "내년도 바이오시밀러, 전망 밝다"
- 안경진
- 2016-11-29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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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의사 84% "3년간 시밀러 처방 늘린다"...국내 바오주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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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술의 발달과 투자확대에 힘입어 글로벌 바이오 시장은 거대한 성장물결을 이루고 있다. 전통적인 제약산업 기반에 각종 단백질의약품과 유전자치료제, 세포 및 줄기세포치료제 등이 더해지면서 새로운 개념의 혁신치료제들이 등장하는 실정.
일단은 우리나라에도 긍정적인 여파가 작용하리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노경철 SK증권 연구원은 28일 SK증권의 2017년 전망 보고서에서 "국내 제약·바이오주가 올 하반기부터 하락세로 접어들었지만 전체적인 성장 문제라기 보단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우려, 강달러 현상 등 외부적인 영향과 주요 기업 이슈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연내 금리인상이 단행되고 일시적인 강달러 현상이 약화 되면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연기금에서 추가로 중소형주를 대거 편입할 가능성이 있어 연말이나 내년 초부터는 바이오주의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큰 폭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품목으로는 '#바이오시밀러'를 꼽았다. 트럼프 도널드 차기 미국 대통령이 저가의약품 확대를 내세워 바이오시밀러의 성장이 예상되는 데다, 상당수 2세대 바이오의약품의 특허만료가 예정됐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차갑던 임상현장 분위기도 조금씩 반전되는 분위기를 띈다.
16일(현지시각)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분야 시장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는 인크라우드(InCrowd)에 따르면, 미국 의사의 84%가 향후 3년간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늘린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과와 내분비내과,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류마티스내과 등 바이오의약품 처방이 중요하다고 알려진 5개 진료과의 전문의들이 참여한 이번 조사는 70%라던 7개월 전 조사결과보다도 한층 높아진 선호도를 반영해 놀라움을 안겼다. 오리지네이터→ 바이오시밀러 대체를 반대한다는 입장도 28%→17%로 감소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렌플렉시스(SB2)라는 제품명으로 지난 7월과 8월 각각 국내와 유럽 시장에 진출했으며, 5월 미국식품의약국(FDA)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뒤 답변을 기다리는 단계. 그 외 일본 니찌이꼬제약과 GS071을 공동 개발한 에이프로젠이 6월부터 미국에서 3상임상을 진행하고 있고, 화이자와 암젠도 3상임상 중으로 미국 진출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항암제 분야에서는 리툭산(리툭시맙)과 허셉틴(트라스투주맙)을 두고 셀트리온, 화이자, 암젠, 삼성바이오시밀러 등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국내 기업들 중에선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필두로 LG생명과학, 에이프로젠, 한화케미칼 등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어 주목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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