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대미 진출 교육과정 만들고 싶다"
- 최은택
- 2017-03-07 06: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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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현 인력개발원장 "정책개발만큼 인력양성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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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원장은 이달 6일로 인력개발원 원장취임 100일을 맞았는데, 우연찮게 전문기자협의회 소속 기자들과 만나 인력개발원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인력개발원은 2009년 보건산업교육을 개시했다. 복지부 민간경상보조금 사업으로 의료통역사, 병원국제마케팅전문가 등 글로벌 헬스케어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 게 시작이었다.
이후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참여(2011년), 글로벌헬스케어·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전 분야 교육(2014년), 보건산업인재양성센터 개소(2015년), 의료해외진출법상 '인력양성기관 및 의료통역능력검정기관' 지정(2016년) 등 발전을 거듭해 왔다. 올해는 보건산업분야 해외진출 및 창업지원 등 현안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협력네트워크도 확대했다. 컨소시엄 협약기업만 2603개 기관에 달하고,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등 7개 기관은 컨소시엄 파트너교육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보건의료산업분야 MOU 기관은 제약협회,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서울대병원, 간호협회 등 35개나 된다.
인력개발원은 그동안 주로 산업현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에 열중해왔다. 2009~2016년 개발원에서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받은 보건산업 분야 종사자는 무려 2만6756명에 달한다.
분야별로는 글로벌헬스케어 1만7215명, 제약 5001명, 화장품 1571명, 의료기기 2224명, 유헬스 588명, 한방 157명 등으로 분포한다. 누적숫자로는 글로벌헬스케어 양성인력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 실적만 보면, 글로벌헬스케어 4633명, 제약 2244명, 화장품 679명, 의료기기 918명, 유헬스 144명, 한방 21명 등으로 제약·의료기기 분야 교육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최 원장은 "보건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책개발 만큼이나 인력양성이 중요하다. 의료분야의 경우 정부차원의 해외진출 성과가 나오고 있지만 제약분야는 기업이 스스로 뛰고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약의 경우 그동안 교육수요를 충실히 반영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 미국시장에서 제네릭과 신약 진출 매커니즘을 찾아내는 교육, 남미 진출 노하우 전수 등 제약기업 내 관리자급 유경험자를 강사로 초청한 전문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GMP, QBD, 후보물질발굴, 비임상시험 등의 분야에 교육이 집중됐는데 앞으로는 글로벌마케팅, 해외진출 등으로 과정을 확대해 나간다는 것.
최 원장은 "여건이 되면 제약 CEO 과정도 추진할만하다. 특히 미국시장의 중요성을 감안해 장기적으로는 미국특화과정 개설 등도 고민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원 보건산업인재양성센터는 올해 의약품 해외진출 등 보건산업 분야 148개 과정에서 1만3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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