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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시네츄라시럽, 美진출 계약해지

  • 김민건
  • 2017-03-07 18:24:08
  • 미국 파트너사 임상 지연...계약해지 원인 제공

안국약품 '시네츄라 시럽'
안국약품(대표 어진)이 미국 진출을 추진 중이던 자체개발 천연물 신약 '시네츄라시럽'의 미국 담당 현지 파트너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해지했다고 7일 밝혔다.

현지 개발과 임상을 맡던 그래비티 바이오(Gravity Bio)사의 임상지연 등이 계약해지의 원인이다. 회사 측은 "새롭게 미국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그래비티 바이오는 안국약품과 2013년 6월 계약을 맺고 시네츄라시럽의 미국 내 제품 개발과 임상을 담당했다. 그러나 최근까지 임상시험이 지연되는 등 안국약품이 기존 계약을 종료하고 자체 개발 및 새로운 현지 파트너를 물색하는데 원인을 제공했다.

시네츄라시럽은 지난 2011년 국내 발매 후 현재까지 진해거담제 리딩품목 위치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미국 외 지역의 해외진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해 해외국가 중 처음으로 이란에서 제품을 발매하고 현지 파트너인 'Koushan'사와 마케팅 활동 중이다.

아울러 쿠웨이트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0개국에서도 허가신청을 한 상태다. 올해는 쿠웨이트를 시작으로 제품 발매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중남미 시장을 겨냥한 제품개발도 활발하다. 2016년 다국적 제약사 메나리니(Menarini)와 중앙아메리카 7개국 라이센스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BCN메디컬(Medical)사와 콜롬비아 라이선스 계약을 맺는 등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진출도 가시화 될 전망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기존 계약 체결 국가인 중동과 중남미 시장은 현재 제품 발매 완료 또는 허가·발매를 앞두고 있다"며 "미국 진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판매망 확대 방침을 설명하며 "올해 상반기 내 베트남 제품허가 승인과 하반기 발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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