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증가 녹십자, 대원제약 순…안국약품 61명 줄어
- 김민건
- 2017-04-03 0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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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사 41곳 인력 742명 증가...1인당 매출 3억997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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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인원 감소를 기록한 곳은 안국약품으로 61명이었다. 한미약품과 제일약품도 48명이 줄었다.
3일 데일리팜이 국내 상장사 41곳의 인력 증감과 1인당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직원을 고용한 회사는 '녹십자', 가장 많은 인원이 근무 중인 곳은 '한미약품', 1인당 매출액이 가장 큰 곳은 '유한양행'이었다.
지난해 국내 제약사에서 일한 사람은 2만9476명으로 전년 대비 2.6%(2만8734명) 증가했다. 퇴직자 등을 제외하더라도 742명이 늘었다. 또한 한 사람이 3억9971만원(2.7%↑)을 벌어들였다.
인력 증가율 상위 10위는 1위 녹십자를 비롯해 ▲광동제약(105명↑) ▲보령제약(77명↑) ▲유한양행(56명↑) ▲대웅제약(35명↑) ▲JW중외제약(52명↑) 등 매출액 4000억원 이상 상위 제약사가 다수였다. 그러나 중견 제약사인 대원제약이나 유나이티드, 동국제약도 활발한 인력 증가를 보였다.

2위는 중견 제약사인 대원제약이 차지했다. 대원제약은 106명이 증가해 41개사 중 14.3%라는 가장 높은 고용 증가율을 기록했다.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을 출시하며 OTC로 사업을 확장 중인 대원제약은 지난해 매출도 11% 올랐다. 사업 확장과 동시에 인력확보에 힘쓰고 있단 분석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1조원(개별매출 6363억원)을 돌파한 광동제약이 3위였다. 광동제약은 105명(12%↑)을 신규 고용했다. 다만 1인당 매출은 6억4930만원으로 전년 대비 다소 줄어 인력 대비 생산 효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가장 높은 인원 증가율을 기록한 안국약품과 가장 많은 인력을 고용했던 한미약품은 올해 최하위권에 위치했다.
41위로 마지막 등수를 차지한 안국약품은 2015년 15.9%라는 높은 증가를 보였지만 지난해 61명(10.6%↓)이 줄었다. 매출액도 1952억원에서 1712억원으로 12% 감소했다.
2015년 기술수출 등으로 매출액 1조원을 넘었던 한미약품은 204명을 고용하며 직원 증가수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매출액 38% 손실과 함께 직원 48명을 줄였다. 인력 증가율과 1인당 매출도 각각 2.3%, 36% 감소했다. 다만 한미약품은 2016년 직원수 2047명으로 가장 많은 인력을 고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처럼 48명을 줄인 제일약품은 매출액과(6160억원) 1인당 매출(8.5%↑) 모두 늘었다.
1인당 매출 증감을 보면 1조 3120억원으로 국내 제약사 매출실적 '톱'인 유한양행이 8억원(13%↑)으로 가장 높은 '인당 매출'을 기록했다.
2015년 1인당 매출 7억원을 기록한 유한양행 직원들은 1년 만에 1억원을 더 벌어들였다.
지난해 매출액이 크게 오른 종근당(8319억원, 40.4%)과 일양약품(1764억원, 33.3%)은 1인당 매출도 각각 42.6%, 39.4% 증가했다. '두당 두 사람 몫'을 해낸 셈이다. 그러나 종근당은 1819명에서 1791명으로, 일양약품은 636명에서 608명으로 각각 28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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