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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제한적이지만 의약분업보다 더 큰 파급력"
약국경제팀 기자 2023-06-02 12:10:53
"시작은 제한적이지만 의약분업보다 더 큰 파급력"
약국경제팀 기자 2023-06-02 12:10:53

[DP스페셜] 병원 인근 약국→동네약국 이용 변화...약사-환자 신뢰 등 중요

전문가들 "패러다임 변화 속 보건의료 서비스 질적 성장 필요"

대체조제 간소화-성분명처방 등 제도 개선 뒷받침 돼야
[데일리팜=김지은·강혜경·정흥준 기자] "시작은 제한적이지만 의약분업 보다 더 큰 파급력을 가질 것이다."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공통된 얘기다.

이달 시행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안이 종전 당·정협의안 대비 대상이 축소됐다고는 하지만 이미 '육아부부의 고통을 외면한 정책'이라는 비판부터, 소아청소년과의 약 처방을 제한한 데 대한 시비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약사들은 당장 피부로 와닿을 만한 변화는 없더라도, 비대면 진료에 따른 조제·복약지도가 약국 서비스의 한 축이 된 이상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변화 역시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약국이 준비해야 하는 부분과 바뀌어야 하는 제도 등에 대해 전문가에게 들어봤다.

◆日동네약국 활성화…처방전 흐름이 바뀐다= 전문가들 역시 기술의 발달 등으로 인한 변화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처방의 흐름을 분석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강민구 우석대 약대 교수는 "비대면 진료는 해외에서도 시행되고 있고,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무조건적인 반대보다는 약료서비스가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물론 안전장치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광민 전 대한약사회 정책실장은 "처방전 흐름의 판도가 바뀔 것이다. 초기에는 극소수일 수 있지만 비대면 진료는 처방의 흐름에 변화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연간 발행되는 외래 처방 5억장 가운데 3억장 가량이 재진 처방이다. 비대면 진료 처방 대상이 엄청난 숫자라는 점은 인지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박정관 DRxSolution대표(위드팜 부회장)은 "일본의 경우 전체 의료 가운데 비대면 진료가 6~8% 가량을 차지한다. 하지만 비대면 진료 이후 동네약국이 활성화됐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반면 중국의 경우 비대면 진료 이후 동네약국이 몰락했다"며 "제도를 어떻게 세팅하냐에 따라 보건의료시스템의 성쇄가 나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좋은 기억을 남겨라…단골약국이 중요해진다= 처방전 흐름이 변화하는 속에서, 단골약국이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손현순 차의과학대 약대교수는 "설령 비대면 조제가 이뤄지더라도 국민들이 약국에서 약사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야 한다. 대면과 비대면 서비스의 차이를 국민이 경험했을 때, 약사와 대면하고 상담하는 쪽을 택하게 될 것이다. 비대면 진료를 받고 거주지 인근 약국으로 갔을 때, 해당 약국에서 단골약국, 주치약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때 이용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방법들을 다양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손 교수는 약사회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약국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약사 역시 주요과 이외의 처방에 대한 이해와 공부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익 휴베이스 대표 역시 "복지부 시범사업안에 따라 비대면 진료가 시행될 경우, 환자들은 기존에 이용하던 의원과 약국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1의원과 다수의 약국, 다수의 의원과 다수의 약국이 붙어있는 구조에서 장기적으로 환자들이 약국을 선택함에 있어 변별력이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는 거리적 이점이 약국을 선택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지만, 마치 식당에 가거나 물건을 구입하기 전 포털 등에서 평점과 후기를 확인하듯 비대면 진료를 받은 환자가 약국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더 괜찮은 약국, 더 괜찮은 약사를 선택하는 쪽으로 갈 것이라는 얘기다.

김현익 대표는 "때문에 약국을 방문했을 때의 느낌이 약국을 다시 선택하는 데 있어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약국을 방문하는 고객이 약국과 약사를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기본기를 탄탄하게 갖추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제·투약 넘어 고객 관리로…약국이 진화한다= 전문가들은 조제, 투약, 일반약 판매라는 기존 역할을 넘어, 토탈 헬스케어 컨설턴트로서의 약사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데 공감한다는 입장이다.

윤영미 대한약사회 정책홍보수석은 "비대면 진료를 넘어 현재 보건의료계는 ICT와 코로나19 사태라는 변수를 만나 전반적인 패러다임에 변화를 겪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약국, 약사의 직능 강화와 지역 약국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비대면 진료로 인해 대면 중심의 보건의료체계 질서가 와해되는 것이 아닌, 기존 서비스 외에 환자에게 더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영역이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윤 수석은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이 계속 확대되고 관련 기술이 발전해가면서 보건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하는 바람은 꾸준히 있을 것이고, 이 과정에서 약사가 어떻게 능동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지 고민"이라며 "약사회 역시 이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정관 대표는 "약 전달 방식을 대면으로 하느냐, 비대면으로 하느냐는 중요치 않다. 약국의 투약·전달이 일부 온라인으로 전환됐을 때 약사가 어떻게 역할을 확장하고 지속할 수 있는가 고민해야 한다"며 "환자가 약을 얼마나 잘 복용하고 있는가, 약을 복용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은 없는가, 기존 복용하고 있는 약이나 건기식과 상호작용은 괜찮은가 등 환자의 궁금증을 그때 그때 해소할 수 있고 전문적으로 조언해 줄 수 있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표는 "때문에 약국을 벗어난 환자가 약사와 직접 연결돼 소통할 수 있는 창구,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약사가 보다 환자와의 소통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광민 전 실장은 "동네약국에게는 단골 환자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관련 의약품을 잘 구비하고, 대체조제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한다면 속도는 느리지만 조금씩 처방전이 늘어나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통해 환자의 건강을 관리하는 쪽으로 역할이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후통보 간소화, 동일성분조제 등 제도개선 수반돼야= 약국의 노력을 넘어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 동일성분조제 등 제도적 개선도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비대면 진료가 실시될 경우 메인 처방 이외의 다양한 병·의원과 진료과 처방이 분산되다 보니 현재의 상품명 처방, QR바코드 시스템 하에서는 어려움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광민 전 실장은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진료를 실시하는 만큼 약국의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 성분명 처방 도입 등 제도적 장치 마련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영미 수석도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진료 처방 조제에 따른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 현재 약국의 품절약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은 등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본적인 대책들이 선행돼야 한다"며 "복지부가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약이 전달되는 과정에 있어 가이드라인과 지연배송, 오배송에 대한 책임 소재도 명확해져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강민구 교수는 "국민 편의로 비대면 진료를 추진하면서 동시에 약이 구비되지 않는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성분명 처방은 필요하다"며 "당장 이뤄지기 힘들더라도 방향성이 맞다면 약사회에서 꾸준히 요구해야 할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플랫폼의 습격, 비대면 진료 전면허용에 대비하라= 플랫폼이 공식화 됐다는 부분과 비대면 진료 허용 범위 확대도 약사사회가 유념해야 할 부분이다.

이광민 전 실장은 "민간 플랫폼이 사실상 비대면 진료의 한 참여자로 공식적인 인정을 받은 것은 중요한 부분이다. 제한적이지만 플랫폼이 공식화된 부분에 대해서는 주의 깊게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거동불편자, 도서벽지 환자, 감염병 환자에 대한 제한적 허용은 전면 허용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면한 것이지만, 허용된 부분도 적은 포지션은 아니라는 부분과 불편이 따른다는 시민·사회단체의 요구도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현익 대표 역시 "플랫폼 업체의 대상자 확대 등 요구가 지속될 것이라고 본다. 뿐만 아니라 이비인후과의사회나 대한의사협회처럼 정부의 비대면 진료, 약 배달 안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부분에 대한 지적이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처벌규정이나 비급여 의약품 제한 등에 대한 보다 명확하고 체계적인 규정·조항이 절실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약국경제팀 기자 (khk@dailypharm.com )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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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4 14:00:11 수정 | 삭제

    부동산에 권리금에

    목줄잡힌 인간들 다 뒤져나가겠네. ㅋㅋㅋ 병원에서 아래로 처방전 내린다고?? 그거 고발하는 재미도 쏠쏠하겠구먼. 약사라는 인간들이 법 없이도 살겠네.

    댓글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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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2 18:39:29 수정 | 삭제

    의사들과 각자 도생하는길이 현명하죠!!

    의사들의 갑질행태가 앞으로 무궁무진하겠네~~ 동네약국 입장에서 당장 거래처에 약이없으면~ 그 병원아래 약국으로~~기회는 무슨??

    댓글 0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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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2 15:58:28 수정 | 삭제

    그냥 동네약국에 기회가 생긴 것

    지금까지는 시내, 번화가 나가서 혈압약, 당뇨약 주기적으로 타먹는 동네 단골 환자들에게 3~5천원짜리 짜잘이나 팔고 이런 저런 상담인지 잡담인지 분간하기 애매한 이바구하면서 노닥거리다가 그대로 끝이었는데, 이제부터는 하나 둘 설득해서 자기 약국으로 비대면 처방전 보내게 만들면 하루 20건 정도는 너끈히 빼오고 충실한 상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댓글 4 5 8
    • 꿈을472487
      2023.06.03 08:53:47 수정 | 삭제
      꾸고 앉았네
    • 한심하긴472467
      2023.06.02 18:37:01 수정 | 삭제
      의사들의 갑질행태가 앞으로 무궁무진하겠네~~
      동네약국 입장에서 당장 거래처에 약이없으면~
      그 병원아래 약국으로~~기회는 무슨??
    • 472456
      2023.06.02 16:43:38 수정 | 삭제
      의사는 문전구조를 유지할려고 수작부린다.
    • 바보아녀472455
      2023.06.02 16:41:19 수정 | 삭제
      밑에 문전약국에 처방전 내려보내고 문전은 배송하고...
    등록
  • 2023.06.02 14:17:58 수정 | 삭제

    의사를 위한, 의사에 의한, 의사의 비대면 진료가 되었다.

    재주는 플랫폼이 부렸건만, 돈은 의사가 벌게 되었고, 약사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식으로 약 배송 금지 원칙만 무너졌다. 비대면 진료의 본래 취지는 사라지고, 병의원 문전 분업형 전화 팩스 처방만 살아 남았다. 플랫폼이 의사나 약사와 우려하는 점을 살펴 상생할 수 모델을 설득하여 만들어 가야 했으나, 적대적 관점에서 잘못된 무리한 욕심을 부리다가 자멸하게 된 것이다

    댓글 2 4 4
    • ㅇㅇ472458
      2023.06.02 17:13:13 수정 | 삭제
      약배송 되야 약국 돈 벌어갈 기회가 늘어나는데 큰일이네요
    • 응~아님472452
      2023.06.02 16:02:34 수정 | 삭제
      일단 의사들은 멸망 테크 탔다...
      이 시범사업을 기회로 여기고 약사들이 영악하게 움직여야 한다.
    등록
  • 2023.06.02 13:56:55 수정 | 삭제

    비대면 유감

    비대면 진료와 처방전 전달흐름개선을 통해 처방분산, 대체조제 환경조성등 의약분업의 고질적 문제를 조금이러도 개선되기를 기대했으나 여전히 병의원-문전약국 구조가 비대면에서도 고착화되어 버렸다. 문전을 이 제일 원했던 일부 약 배송도 허용이 되었다. 이것이 미래를 위한 정책설계인지 진짜 뒤돌아 보았으면 한다. 도대체 머가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는가? 의약분업 이상가는 파급력? 종속분업은 찻잔속의 태풍에 그대로 견고할 것이다.

    댓글 0 11 6
    등록
  • 2023.06.02 13:02:21 수정 | 삭제

    구라가 무협지 수준이네.

    결국 남는 것은 전화 팩스 처방이 될 것이다. 그것도 대부분은 지금처럼 병원 문전 약국으로 처방전이 보내진다. 1차 의료기관에서 관리 받고 있는 만성질환 환자는 주거지 근처 병원을 다니고, 우리나라 환자가 힘들어 하는 것은 병원 대기 시간이지 약국 방문이 아니다. 문전 약국가서 이미 조제된 약을 받아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현행 방식으로는 닥터나우가 편법, 불법을 동원을 하지 않는 한 얼마가지 않아 고사 당한다에 오백원 건다.

    댓글 1 8 3
    • 약사472449
      2023.06.02 13:54:18 수정 | 삭제
      니말대로 처방전 분산효과 제로라는 것이다. 종속분업이 지속된다는 것...아주 멍충이들이 비대면를 활용한 제도개선을 망처 놓았다.
    등록
  • 2023.06.02 12:49:45 수정 | 삭제

    준비하자

    모두들 오토바이 준비하자 곧 약 배달 시작된다

    댓글 1 12 12
    • 한약사472457
      2023.06.02 17:02:41 수정 | 삭제
      한약사 새로운직종
    등록
지역별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격 정보(2023년 09월)
울산지역 약국 32곳
제품명 최고 최저 가격차 평균
둘코락스에스정(20정) 6,500 6,500 0 6,500
훼스탈플러스정(10정) 3,500 2,500 1,000 2,952
삐콤씨정(100정) 22,000 22,000 0 22,000
아로나민골드정(100정) 30,000 27,000 3,000 28,909
마데카솔케어연고(10g) 7,000 6,000 1,000 6,516
후시딘연고(5g) 5,000 4,000 1,000 4,522
겔포스엠현탁액(4포) 4,000 3,500 500 3,964
인사돌플러스정(100정) 35,000 30,000 5,000 32,315
이가탄에프캡슐(100정) 35,000 32,000 3,000 34,406
지르텍정(10정) 6,000 4,500 1,500 4,923
게보린정(10정) 4,000 3,000 1,000 3,523
비코그린에스(20정) 5,000 4,000 1,000 4,531
펜잘큐정(10정) 3,000 2,500 500 2,909
까스활명수큐액(1병) 1,200 900 300 1,002
풀케어(3.3ml) 25,000 22,000 3,000 24,850
오라메디연고(10g) 6,500 6,000 500 6,269
케토톱플라스타(34매) 13,000 11,000 2,000 11,637
노스카나겔(20g) 22,000 18,000 4,000 19,978
베나치오에프액(1병) 1,000 1,000 0 1,000
머시론정(21정) 10,000 8,000 2,000 8,814
닥터베아제정(10정) 3,500 2,500 1,000 3,027
판콜에스내복액(1박스) 3,000 2,500 500 2,948
테라플루나이트타임(6포) 8,000 6,500 1,500 7,321
비멕스메타정(120정) 70,000 40,000 30,000 51,290
탁센연질캡슐(10캡슐) 3,000 3,000 0 3,000
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 60,000 45,000 15,000 49,807
복합우루사(60캡슐) 28,000 25,000 3,000 26,600
타이레놀ER(6정) 3,500 2,500 1,000 2,969
비판텐연고(30g) 12,000 9,000 3,000 10,495
텐텐츄정(120정) 25,000 20,000 5,000 24,267
아렉스대형(6매) 3,500 3,000 500 3,191
판시딜캡슐(270캡슐) 110,000 100,000 10,000 104,250
벤포벨정B(120정) 70,000 60,000 10,000 65,556
그날엔(10정) 3,000 2,000 1,000 2,667
이지엔6이브(10정) 3,000 3,000 0 3,000
광동 경옥고(60포) 230,000 200,000 30,000 208,333
아이톡점안액 12,000 10,000 2,000 1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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