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21 04:51:00 기준
  • 제약
  • 안과
  • #3년
  • #임상
  • #제품
  • #병원
  • 허가
  • #MA
  • 의약품
네이처위드

메디통, 병원감염발생감시 시스템 '서벨런스' 출시

  • 노병철
  • 2023-03-13 09:14:04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이유엔 메디통(대표 조수민)은 지난 10일 스마트 병원감염발생감시 시스템 ‘메디통 서벨런스(Meditong Surveillance)’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메디통 서밸런스는 위험평가, 계획 수립, 감시 활동, 자동 통계 분석을 통해 감염발생감시 업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디통 서밸런스 1탄-중환자실(ICU)편은 감염분야 전문가들과 3년동안 논의해 2022년 과학기술정부통신부 지원으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 클라우드형 서비스다.

서비스 출시 전, 감염관리 자문단 설문 결과 ‘메디통 서벨런스(Meditong Surveillance)’를 사용 후 업무에 상당한 도움을 받고 편리성이 높고, 소요시간은 35%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감염관리 인력부족, 수작업 의존, 업무 미숙, 정보 부족 등 병원 감염발생감시 활동의 어려움 해소뿐만 아니라, 감염예방 관리료에도 기여한다는 응답결과도 주목된다.

의료관련감염이란 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감염으로 내원 당시에는 없었던 감염이 입원이나 진료/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미국의 경우 의료관련감염으로 연간 450억달러(약 58조) 의료비손실이, 우리나라는 의료 관련 감염중 황색포도알균 균혈증만으로도 연간 730억원의 의료비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2010년에 미국에서 조사한 연구(The Impact Healthcare- associated Infections In Pennsylvania)결과에 따르면, 병원 내 감염이 일어나면 1만4000불 이상이 추가로 소요된다.

병원감염관리가 의료비용 절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감염이 발생하면 추가재원 발생률이 3.5% 증가하고, 추가재원 발생환자 1인당 추가 재원일수도 15.3일 증가한다. 또

환자 1인당 평균 추가 진료비가 약 65만에서 200만원이 더 소요되고, 감염 진료 기간 1일당 평균 추가 진료비가 3만원에서 10만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환자실에서 확인된 의료 관련 감염을 종류별로 보면 혈류 감염이 1964건으로 43.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뒤이어 요로감염(1646건·36.7%), 폐렴(879건·19.6%) 등의 순이었다.

감염발생감시 활동(Surveillance)은 의료관련감염의 발생과 분포, 발생위험의 증감 요인이 되는 조건이나 상황을 체계적,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것과 감염이 발생된 환자를 찾아내고 감염 원인을 조사하는 활동을 말한다.

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감염관리 프로그램 없는 경우 의료관련 감염 18%증가하고, 감염관리 프로그램 있는 경우 의료관련 감염 32%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수민 이유엔 대표는 "메디통 서벨런스(Meditong Surveillance) 출시를 시작으로 의료기관의 감염관리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되길 기대한다. 이번 중환자실편에 이어서 다제내성균 감염감시, 수술부위 감염감시, CLABSI 감염감시, 요양병원 감염감시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유엔(주) 메디통은 2012년에 창립, 의료기관 평가인증 병원 안전/감염 관리를 위한 큐피스(QPIS) 시스템을 개발, 병원 안전관리시스템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병원에 특화된 전자결재, 인사관리 병원 ERP인 엠웍스(Mworks)와 병원 폐쇄형 메신저 링크(LINK) 등의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전국 회원병원은 600처 정도며, 가입회원은 17만명이 활동 중이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