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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경영 현대약품, 영업익 첫 100억 돌파 예고

  • 이석준
  • 2022-10-18 12:00:38
  • 자사 제품 중심 실적 호조…외형도 1500억 첫 돌파 전망
  • 3세 이상준 단독대표 체제, 실적 및 미래동력 확보에서 성과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현대약품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도 첫 15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2021년부터 시작된 3세 이상준 단독대표 체제가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가다. 실적은 물론 미래성장 동력 확보 측면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1월 결산 현대약품의 올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전년 동기(16억원) 대비 431.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1060억→1215억원)은 14.6% 늘었고 순이익(-8억→60억원)은 흑자 전환됐다.

현대약품 호실적은 자사 제품 중심(전체 65%)으로 이뤄졌다. 마이녹실 외 제품 매출은 올 3분기 누계 797억원으로 지난해(880억원)에 근접했다. 타코실 외 상품 매출도 412억원으로 전년(506억원)에 다가섰다.

상승세가 이어지면 올해 창립 이후 첫 매출액 15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올 3분기 누계 영업이익률은 7% 정도다.

수년간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조짐이다.

현대약품의 최근 5년 실적(2017~2021년)의 영업이익 합계는 -4억원이다. 2017년, 2018년, 2021년 영업손실을 낸 결과다.

순이익 합계도 마이너스다. 5년 누계 -35억원이다. 매출액은 1300억원 안팎서 벗어나지 못했다.

3세 경영 체제

현대약품은 지난해 1월부터 3세 이상준 단독대표 체제다.

이 대표는 단독대표 2년차에 실적 개선은 물론 사업 영역별 미래 성장 동력도 쌓고 있다.

영업 부문은 치매질환 제품군 타미린, 하이페질과 우울증 치료제 멀타핀 성장으로 실버질환 제품이 특화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도 경증부터 중증까지 모든 단계의 치매 환자가 복용할 수 있는 치매 치료제 '하이페질산' 허가를 받고 제품을 출시했다.

응급피임약 '엘라원정'과 '노레보원정' 2세대 사전피임약 '라니아정' 3세대 사전피임약 '보니타정' 전문의약품 4세대 경구피임약 '야로즈정' 신약 성분 천연 estrogen 함유 5세대 경구 복합제 '넥스텔라(Nextela)' 국내 최초 전문의약품 POP(Progestogen Only Pill)인 Slinda까지 현존하는 모든 세대별 사전피임약 라인업도 확보한 상태다.

R&D 부문 진전도 이뤄지고 있다.

R&D부문은 당뇨 혁신신약과제(HDNO-1605)가 올 3월 국내 2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 자체개발 개량신약 복합제(BPDO-1603)는 알츠하이머 중등에서 중증 환자를 타깃으로 국내 3상을 진행 중이다. 향후 기술수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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