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질심 넘지 못한 '너링스'... 보험급여 재도전 예고
- 어윤호
- 2022-05-02 06:00:48
- 영문뉴스 보기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하반기 급여 신청 제출…유방암 보조요법 가치 평가가 관건
- 뇌혈관장벽 투과로 뇌전이 예방…미국 NCCN 가이드라인서 권고
- AD
- 오토팩의 변화, 30분의 약사님 먼저 체험해보세요
- 신청하기

관련업계에 따르면 빅씽크테라퓨틱스는 올 하반기 HER2 단백질을 억제하는 경구용 티로신키나제억제제(TKI, Tyrosine kinase inhibitor) 너링스(네라티닙)의 보험급여 신청을 제출한다는 복안이다.
이 약은 지난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에 상정됐지만 급여기준 미설정 판정을 받았다.
너링스는 본래 미국 푸마바이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약제로, 2017년 7월에 미 FDA로부터 초기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연장 보조요법으로 최초 승인됐다. 지난 2020년 2월에는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에 적응증을 확대한 바 있다.
빅씽크는 너링스를 지난해 10월 국내 도입했으며 현재 적응증은 'HER2 양성, 호르몬수용체 양성인 조기 유방암 환자 중 수술 후 허셉틴(트라스투주맙) 기반 치료 완료일로부터 1년 이내인 환자의 연장 보조요법'이다.
너링스는 기존 약물들의 한계로 꼽히는 뇌혈관장벽(BBB, Blood Brain Barrier)를 통과, 뇌전이에 효과적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 너링스는 2022년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과 2022 한국 유방암 진료 권고안에 조기 유방암 및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로 권고되기도 했다.
다만 국내 보험급여 제도 특성 상, 아직 유지요법에 대해 보수적 태도를 고수하고 있는 만큼 너링스가 관문을 뚫고 등재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 볼 부분이다.
손주혁 신촌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조기 유방암은 재발 시 삶과 죽음의 문제를 마주해야 하는, 재발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이라는 심각한 상황이 초래된다. 고위험 HER2 양성 유방암에서 기존 표준치료에 추가되는 너링스를 통해 완치되는 환자들이 늘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너링스는 5년 장기 추적 연구를 통해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여성의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을 42% 감소시켰으며 뇌전이 발생 또는 사망 위험을 59% 이상 감소시켰다.
관련기사
-
면역항암제 '옵디보주' 위암 급여기준 설정 불발
2022-02-23 19:41
-
국내벤처 수입 유방암신약 도입 급물살…지오영 유통
2021-09-28 15:35
-
로슈 유방암 치료제 '기레데스트란트' 국내 3상 승인
2022-04-12 16:56
-
영국 NICE "키트루다, 삼중음성 유방암 유효성에 의문"
2022-03-14 06:19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메가팩토리 "창고형약국 비법 전수 설명회"…전국 체인화 시동
- 2로수젯 특허 회피 20곳 돌파…2.6배 약가 격차 3년 지속
- 3HLB그룹 ‘리픽투’ FDA 승인 기념 계열사 할인 행사
- 4코로나 백신 3상 고배…1300억 조달한 셀리드, 주인 바뀐다
- 5"위법한 약국 허가라도 지자체에 인근약국 손배 책임 없다"
- 6엔블로멧서방정 표시가 7배 인상...엔블로와 가격차 벌어져
- 7티앤알바이오팹, 이연제약 지분 취득…지혈제 동맹 단단해졌다
- 8애브비, 12조원 들여 인수한 파킨슨병 신약 FDA 승인
- 9약사회, 376일 청와대 앞 집회 마무리…29일부터 국회 앞으로
- 10예방부터 돌봄까지…'한국형 주치의' 120개 동네의원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