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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암 특효약"…정호영 "저출산 안타까워 쓴 글"

  • 이정환
  • 2022-04-11 14:57:12
  • 과거 발언에 복지부장관 청문준비단 해명
  • 2012년 10월 기고 칼럼이 문제 발단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윤석열 정부 첫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된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이 과거에 쓴 글을 놓고 논란이 일자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이 11일 수습에 나섰다.

인사청문준비단은 "정호영 복지부 장관 내정자가 10여년 전 외과 교수로서 저출산 현상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서 결혼과 출산이 애국이라는 내용이 담긴 칼럼을 기고했다"며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설명했다.

정 내정자가 복지부 장관으로 취임하면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고민과 검토를 통해 인구정책을 준비해나가겠다는 게 인사청문준비단 입장이다.

이날 일부 언론은 정 내정자가 지난 2012년 10월 29일자 '매일신문'에 기고한 애국의 길이란 칼럼 내용을 인용하며 비판조 보도를 냈다.

문제가 된 칼럼 내용은 결혼과 출산이 애국이며 암 치료 특효약이란 발언이다.

해당 칼럼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발상 자체가 충격적"이라며 "저출산 대책 총괄을 맡아야 할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서 과거 자신의 발언을 돌아보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사청문준비단은 이와 관련해 "정 내정자가 10여년 전 외과 교수로서 저출산 현상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다양한 의견 중 하나로 개진했다"며 "앞으로 장관으로 취임하면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한 종합적 고민과 검토를 통해 인구정책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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