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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이르면 8월 지급...비수기 약국가 단비되나

  • 정흥준
  • 2021-06-23 11:26:18
  • 신용카드캐시백, 소상공인피해지원 등 약 35조 추경
  • 작년 영양제 매출 증가...약사들 "전국민 지급해야 효과"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재난지원금이 빠르면 8월말 지급될 예정으로, 전국민 지급이 확정될 경우 비수기인 약국가에도 단비가 될 전망이다.

재난지원금과 신용카드 캐시백, 소상공인 피해지원, 백신 구매 등의 내용을 담은 35조 규모의 추경안이 7월초 국회 논의될 예정이다.

재난지원금은 전국민 지급과 선별 지급을 놓고 여당과 정부가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어, 조율 시 소득 상위 20~30%는 제외될 가능성도 있다.

지급 액수는 지난해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동일하게 1인당 40만원에서 4인 가구 최대 100만원이 거론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작년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을 당시 14조 2357억원 중 약 10.6%를 병원과 약국에서 사용한 바 있다.

행안부가 작년 집계한 1차 긴급 재난지원금 사용처 비중.
당시 영양제 매출 상승을 체감한 약사들은 이번에도 전국민 지급을 기대하고 있었다. 서울 A약사는 "초창기에 환자가 많이 줄었던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전국민 지급을 했을 때에 매출이 급증했다"면서 "이후에도 여러 차례 지원금을 뿌렸지만 그때는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고 했다.

이어 A약사는 "언제 지급되는지도 중요해보인다. 추석을 앞두고 지급되면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5차 지원으로 한 차례의 전국민 지원을 제외하고는 소득과 코로나 피해 등에 따른 선별 지급이 전부였다. 지급 액수도 점차 줄었기 때문에 약국에서는 소비 증진을 크게 체감하진 못했었다.

또다른 경기 B약사는 "작년에 고가 영양제도 많이 찾았었는데, 워낙 코로나가 극성을 부릴 때라서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았기 때문"이라며 "물론 영향이 있겠지만 작년처럼 늘어날 거라고 보진 않는다. 여름휴가도 있어서 사람들이 다른 데 사용할 가능성도 높아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에는 신용카드 캐시백도 포함된다. 2분기 대비 3분기 늘어난 카드 사용액을 돌려주는 것인데 1인당 30만원 한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7월초 추경안이 국회 제출되면 빠르면 8월말 또는 9월초에 재난지원금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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