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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디앙 특허 회피 6개사 추가…총 51곳 조기발매 가능

  • 특허심판원, 한국콜마·콜마파마 등에 '청구성립' 심결
  • 2025년 3월 물질특허 만료 후 제네릭 쏟아질 전망

자디앙 제품사진.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베링거인겔하임의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 특허를 회피한 제약사가 6곳 추가됐다. 이 특허의 회피에 성공한 업체는 51곳으로 늘었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 5일 한국콜마와 콜마파마가 베링거인겔하임을 상대로 제기한 자디앙 결정형특허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청구성립' 심결을 냈다.

이어 6일에는 건일제약·펜믹스·지엘파마·경보제약이 청구한 심판에서도 동일하게 제네릭사의 손을 들어줬다.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심판은 2건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한국바이오켐제약의 경우도 같은 결정형특허에 대한 심판이라는 점에서, 제네릭사의 승리로 끝날 것이란 예상이다.

두 곳까지 제네릭사가 승리를 가져온다면, 자디앙 특허 허들을 넘어선 제약사는 총 53곳이 된다.

이 특허는 2019년 5월 종근당이 처음으로 회피하는 데 성공한 이후로 다른 제네릭사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대부분 제네릭사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 특허는 2026년 12월 만료된다. 특허회피에 성공한 제네릭사들은 2025년 3월 물질특허 만료 이후로 후발의약품을 출시할 수 있다. 앞으로 4년여 후면 최대 50여개 제네릭이 동시에 출격하는 모습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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