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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O 전환 명문제약, 160명 퇴직위로금 30억 산정

  • 노병철
  • 2020-11-13 11:19:40
  • 현금 및 현금성자산 211억원 확보...단기유동성 충격파 감내할 수준
  • 부채·영업이익·순이익, 1842억·-107억·-204억원...내년도 판관비 감소
  • 종병 제외한 경기, 인천, 원주, 창원, 청주, 제주지점 등 6개 지점은 폐쇄 수순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명문제약이 CSO 영업·마케팅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일시적 퇴직급여충당금 지출이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명문제약은 지난 8월 종합병원 영업사원 60여명을 제외한 나머지 160명 상당의 클리닉 담당 영업사원을 CSO로 전환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개편에 돌입했다.

클리닉 영업직 160여명에 대해서는 퇴직위로금 명목으로 3개월분의 통상임금을 일시지급이 아닌 1개월 단위로 분할지급하고 있다.

CSO로 전환된 영업사원들은 8월부로 퇴사 처리 된 후 9·10·11월 3개월 분의 임금을 보상받는 조건이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명문제약의 1인당 평균급여 6100만원을 기준점으로 삼고 계산할 경우 줄잡아 30억원의 퇴직금이 3개월 단위로 분할 계상될 것으로 판단된다.

CSO 전환에 따른 인력 이탈은 10% 내외로 전국 지점에 상주한 영업관리직 일부가 퇴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제품군은 100여개 안팎으로 점쳐지며, 판매수수료율은 품목에 따라 상이하지만 통상 25~60% 수준으로 파악된다.

지난달 결재된 첫달 판매수수료는 20억원 정도로 보여진다.

전국 지점망은 11개로 대전, 광주, 전주, 대구, 부산 등 5개 종합병원 담당 지점을 제외한 경기, 인천, 원주, 창원, 청주, 제주지점 등 6개 지점은 폐쇄 수순을 밟았다.

한편 지난해 1440억원의 매출을 실현한 명문제약의 총자산 규모는 2644억원, 부채는 1842억원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7억·-204억원을 기록했지만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211억원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퇴직위로금 지급에 따른 충격파는 감내할 수준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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