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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베링거 이전 신약 계약금 잔금 120억 수령

  • 천승현
  • 2020-04-10 10:23:07
  • 작년 7월 기술수출 NASH신약 비임상독성시험 완료
  • 계약금 4천만달러 모두 수령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이 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신약 후보물질의 계약금을 모두 수령했다. 기술이전 당시 약속한 비임상 독성실험 완료 요건을 충족하면서 1000만달러를 추가로 받았다.

10일 유한양행은 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한 NASH치료제 YH25724의 비임상 독성시험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계약금의 일부인 1000만달러(약 120억원)을 추가로 수령했다.

지난해 7월 유한양행은 베링거인겔하임과 YH25724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YH25724는 GLP-1 단백질과 FGF21 인자를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작용제로 전임상시험 단계에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총 기술수출 규모는 8억7000만달러, 반환의무없는 계약금은 4000만달러다. 계약금 4000만달러 중 1000만달러는 비임상 독성시험이 완료되면 받기로 합의했다. 기술수출 계약 이후 9개월만에 비임상 독성시험이 마무리되면서 나머지 계약금을 수령했다.

유한양행 측은 “양사가 개발중인 YH25724 약물에 대한 비임상독성시험 연구가 순조롭게 완료됐으며 연내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한 공동연구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설명했다.

NASH는 간 내 지방 축적에 의해 시작되며, 염증으로 발전해 최종적으로는 다수의 환자에게 간섬유증과 간경변을 초래하는 질병으로 비만 환자와 당뇨병 환자에게 발병할 확률이 높은 질병으로 알려졌다.

현재 허가받은 치료제가 없고, 전세계적으로 의학적 수요가 매우 높은 분야이기 때문에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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