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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자이와 손잡은 유한, '파리에트' 영업 지원군 가세

  • 지난해 저용량 출시 후 양사 공동판매 계약 체결
  • 10·20mg 등 전체 브랜드 범위 확대 논의중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유한양행이 PPI '파리에트'의 영업지원군으로 가세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리에트의 공급사인 한국에자이와 유한양행은 지난해 9월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Proton Pump Inhibitor) 파리에트(라베프라졸나트륨) 5mg의 보험급여 출시 이후 최근 국내 마케팅·영업 활동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판매제휴는 신규 출시한 저용량(5mg) 파리에트로 국한됐지만 양사는 현재 10mg과 20mg 등 파리에트 전체 브랜드에 대한 계약 확대를 논의중이다.

강력한 영업력을 보유한 유한양행과 손잡은 만큼, 파리에트가 향후 PPI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파리에트는 2017년 104억원, 2018년 125억원의 처방액(유비스트 기준)을 확보, 20%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새로 출시된 파리에트 5mg의 경우 국내에 출시된 PPI 및 라베프라졸 성분 치료제 중 가장 낮은 용량이다.

라베프라졸 성분 제제 중 저용량 아스피린 관련 적응증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획득한 파리에트 5mg은 기존에 처방되던 고용량 PPI약제와 차별화되는 최저용량의 PPI약제로, 이번 출시는 전 세계에서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이뤄졌다.

한편 파리에트 5mg은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대조군 연구인 PLANETARIUM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위궤양 과거력 환자 472명을 파리에트 5mg 치료군, 파리에트 10mg 치료군, 점막보호제 테프레논 50mg 치료군으로 나눠 24주간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 위궤양 누적 재발률은 파리에트 5mg 치료군 2.8%, 파리에트 10mg 치료군 1.4%, 테프레논 50mg 치료군 21.7%로 파리에트 치료군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다.

또한 PLANETARIUM 연구의 테프레논 치료군을 무작위로 파리에트 치료군으로 변경하여 최소 28주에서 최대 52주까지 추가 분석한 PLANETARIUM 연장 연구에서, 파리에트 5 mg 투여군의 위궤양 누적 재발률은 3.7%로, 지속적인 위궤양 예방 효과를 보였고 출혈성 궤양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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