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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 약물감시 업무 고도화로 환자안전 강화"

  • 정흥준
  • 2019-06-22 15:41:48
  • 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 DUR·부작용보고 등 제고 고민
  • 전문약사제도 법제화도 추진...김대업 “법안 통과에 최선”

병원약사들이 약물감시 업무의 고도화를 추진하며, 환자안전 강화에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의약품 안전성 강화를 위해 병원약사회와 함께 성과를 만들어갈 것이며, 전문약사제도 법제화의 통과에도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2일 한국병원약사회는 '약물감시활동과 약사의 업무'를 주제로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춘계학술대회의 막을 올렸다.

이날 이은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몇 년간 보건의료계 화두는 단연 환자안전이다. 특히 약물오류로 인한 환자안전사고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안전관리의 중요성과 약사 역할의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병원약사회는 내부적으로 운영해 온 전문약사제도 법제화를 본격 추진함으로써 국가기준에 맞는 전문약사를 배출하고, 역할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3차 상대가치 개편에 따른 행위별 수가 개선을 위해 병원약사의 활동량 조사를 실시하는 등 수가 근거자료를 마련중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약사회는 환자안전과 의약품 안전성을 위해 병원약사회와 함께 조금씩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의약품 사용에서 놓치고 있는 위험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약사의 역할이 강화되고 또 인정받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요양병원의 가루조제, 중소병원의 인력 문제 등 각 병원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또한 젊은 병원약사들이 직능에 대한 존중감이 회복돼야 한다는 것도 알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어느날 갑자기 해결될거라고 믿지 않는다. 병원약사회라는 훌륭한 조직과 대한약사회가 힘을 합쳐 한발씩 나가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전문약사제도 법제화해야 한다. 법제화 이후 수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 시기를 놓치면 또 몇 년 걸릴 것이다.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약품 안전성을 위한 약사들의 역할 제고를 위해 학회에서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정미 한국임상약학회장(서울대 약대 교수)은 "의약품의 안전성은 병원약사의 문제만이 아니라 대한약사회, 병원약사회, 학회가 함께 해야 한다"며 "의약품 안전성은 속도와 방향성이 중요하다. 현장의 약사들은 속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 학계에선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인지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학술대회 수상자명단]

▲한국병원약사회장 표창-강균화(인제대 서울백병원 약제부장), 정희정(서울 서남병원 약제팀장), 남기남(강원대병원 약제과장), 고민조(제주대병원 약무팀장) ▲한국병원약사회 축하패-최경숙(분당서울대병원 약무정보팀장), 한재은(아주대병원 주임약사), 박윤희(서울아산병원 UM), 강래영(서울대병원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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