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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 자금 조달' 하나제약, 유동비율 400% 돌파

  • 이석준
  • 2018-12-11 12:15:37
  • '10월 코스피 입성 공모 활용' 부채율 25.7%, 차입금 의존도 7.4%

10월 2일 코스피에 상장한 하나제약이 공모자금 1061억원을 활용해 재무안정성을 강화했다. 3분기말 기준 유동비율은 400%를 넘었고 차입금의존도는 10% 아래로 내려왔다.

하나제약은 10일 기업설명회(IR)을 열고 3분기 실적 및 재무 상태를 공개했다.

자료: 하나제약 분기보고서
하나제약 현금 유동성이 좋아졌다. 10월 상장 과정에서 1061억원(공모가 2만6000원)을 조달한 결과다. 공모 자금은 3분기 재무제표에 반영됐다.

1년내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유동자산은 올 3분기말 1827억원으로 지난해말 794억원보다 2.3배 급증했다. 특히 기타유동금융자산이 같은 시점 36억원에서 1065억원으로 늘었다. 유동자산 증가로 자산총계도 2017년말 1416억원에서 2018년 3분기말 2515억원이 됐다.

유동자산에서 유동부채를 나눈 유동비율은 400%를 넘겼다. 3분기말 기준 431.8%로 지난해말 160.5%에서 수직상승했다. 유동비율은 기업의 상환 능력을 보는 지표로 200% 이상을 유지할때 이상적으로 본다.

1년내 갚아야하는 차입금(단기차입금+유동성장기차입금)은 3분기말 156억원이다. 지난해말 228억원보다 72억원 줄었다. 같은 시점 장기차입금도 62억원에서 32억원으로 감소했다.

차입금의존도와 부채비율도 떨어졌다. 올 3분기말과 지난해말을 비교했을 때 차입금의존도는 20.6%에서 7.4%, 부채비율은 74.4%에서 25.7%가 됐다.

자료: 하나제약 기업설명회
하나제약 유동성은 공모자금이 들어오기 전에도 개선 조짐을 보였다. 부채비율은 2014년말 219.4%에서 지난해말 74.4%로 매년 지속적으로 떨어졌다. 차입금의존도 역시 2014년말 48.3%에서 2017년말 20.6%로 해마다 감소했다.

한편, 하나제약 공모자금 1061억원으로 올해부터 2020년까지 사용된다. 시설투자 792억원, 연구개발 149억원, 차입금 상환 10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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